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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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불어오는 밤입니다.

그 매서운 바람에도 아름다운 달빛과  차란한 별빛이 있어 빛나는 밤입니다.

 

다비안 여러분,

올해 산청곶감을 목놓아 기다리신 분이 많으신줄 압니다.

올해 감수확도 그렇고 곶감 건조기간동안 날씨가 고온이 되어

곶감 농가들 대부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올해 곶감이 작황이 좋지 못해 다비아에 공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올해는 지리산 곶감 맛을 보여 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혹시 지리산 산청곶감을 먹어보야 겠다면

저희 동네 곶감정보화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구입하셔도 됩니다.

http://daepo.invil.org

그리고 한과(유과)도 아주 맛이 있습니다.

저희동네 아주머니께서 직접 조총을 만드시고 일일이 손으로 빚어 만드신 것들입니다.

 

 

내년에는 곶감을 많이 해서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잘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울날씨에도 몸과 마음이 튼튼한 겨울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달팽이 가족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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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옹달샘  -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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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2.01.11 23:52:03
*.185.31.7

달팽이 님,

언제나 하고 학수고대 했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되어버렸네요.

미리 암시라도 주시지.

수고 많았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안희철

2012.01.12 05:07:42
*.223.211.85

이런이런~ 작년 부모님께 보내드려 정말 맛나게 드셨다고 해서 올해도 기다렸는데요,

농사란 게 참 어려운 듯 해요. 하늘을 보고 땅을 봐야 하는 일...

한해 수고하셨어요!

성요한

2012.01.12 13:53:37
*.176.94.89

요즘 농사는 하늘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고 해도

자연이 만물과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죠!

 

지리산 주변의 곶감이 품귀현상입니다.

 

저희 성당 마당에 열린 감으로

작년엔 곶감을 해서 여러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렸는데

올해는 모두 식초가 되었습니다.

 

일찍 깍은 감은 모두 식초

못나고 작은 감은 늦게 깍아서

그래도 작지만 달콤한 곶감이 되었습니다.

 

겨울 간식만큼 곶감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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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일

2012.01.14 16:37:52
*.119.104.166

그래도 저는 가까이 있기에 달려가서 몇 개 구입했지요! ㅎㅎ

달팽이님 가족과 성요한 신부님 가족을 만나 저녁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달팽이님, 곶감 맛은 여전히 천하 제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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