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대한민국 개신교회의 일치를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지금 일백 수십 개의 교파로 갈려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교회의 본질을 해치고 있습니다.

진리를 위한 투쟁의 결과라면

분열의 아픔을 감수하지 않을 수 없으나

인간 욕망, 또는 이전투구의 산물이니

다른 변명의 길이 없습니다.

우리는 동일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말은 하면서도

분열과 대립을 숙명으로 받아들인 채

개교회주의에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대한민국 개신교회의 영적 감수성을 회복시키시어

분열의 아픔을 느낄 줄 알게 하시고

열심을 다하여 일치의 길을 찾아가도록 인도해주십시오.

주님,

이 세상의 모든 기독교인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연결되어 있는 지체이기에

모두가 영적으로 한 가족임을 믿습니다.

성령도 한 분이고,

하나님도 한 분이며,

그리스도도 한 분이고,

세례도 하나이듯이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도 하나임을 믿습니다.

모든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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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2012.12.15 07:18:47

주님! 예배시간마다 신앙고백을 하면서 '거룩한 공교회'를 믿는다고 합니다.

그냥 교회가 아니고 공(共)교회를 믿는다고 고백하면서

실제로는 교회가 하나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주님, 우리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십니까.

용서해 주십시오. 우리의 욕망을 꺾으시고 서로 하나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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