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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는 말씀을(마 7:2)
눈감고도 외울 정도로 자주 읽었으면서도
저는 여전히 세상을 비판하려고만 듭니다.
작게는 나의 가족을 향해서
크게는 사회를 향해서 비판의 칼을 갑니다.
겉으로는 관용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지만
속으로는 끊임없이 비판의 마음이
휴화산의 용암처럼 분출의 기회를 노리고 있을 뿐입니다.
구약 선지자들의 전통이나 세례자 요한의 전통에 따르면
개인과 사회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정당한 비판이
왜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그 비판의 기준이 늘 ‘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작은 지식과 업적과 도덕성을 근거로
주변을 분석하고 사람들을 대상화하면서
자신의 정당성을 확보하려고 부단히 애를 씁니다.
차이를 확인해봤자 거기서 거긴데
끊임없이 분별하면서 자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딱한 일입니다.
바리새인처럼 어리석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앞으로 사람이 아니라 주님만을 제 삶의 기준으로 삼고
하루하루 구도정진하며 살아가게 인도해주십시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 말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목사님이 하시는 말씀은 비판이 아닙니다.
불의한 세상과 타락한 교회를 향한 외침입니다.
힘을 내주세요. 목사님이 안하시면 누가 합니까?
저는 지금 기도교인 으로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악한 영과 사탄입니다.
물론 더 많은 부분(삶, 생명, 죽음, 부활, 천국)이 이해하기 힘들지만 우선 악령입니다.
그 것이 따로 존재 하면서 인간 세상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 했는데요.
또, 그렇게 듣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세력이 내 안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제어를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면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될 인간이 바로 저입니다.
아마 늙어서 뇌 기능이 제 역할을 못한다면 그런 사람으로 될 것 같습니다.
음란, 살인, 탐욕, 배신, 교만, 어리석음 등
지금은 숨겨져 있을 뿐입니다.
예수님의 권능으로 더럽고 악안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명령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악한 세력이 따로 존재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한 영혼 안에 공존하며 분리될 수 있는 것인가요?
뇌가 스캔(scan)되어 영상으로 보여 지는 세상이 온다면
저는 바로 지옥행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