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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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다비안들께...
도희와 애 엄마는 무균실에 다시 들어갔습니다. 도희는 다행히 밝고, 컨디션 괘찮습니다. 이번엔 나쁜 놈들을 완전히 없앨 거다라는 아빠 말에, 생글생글 웃는 모습을 견디기 어렵습니다. 애 엄마도 애써 웃으며 문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일부터 닷새 동안 항암치료 들어갑니다. 세 종류의 항암제를 시간 차이를 두고 투여합니다. 앞선 항암치료에선 한 종류였는데. 제발 도희의 몸과 마음이 잘 견디도록 하나님께서 도우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외람되지만, 제 마음과 몸도, 많이 지치나 봅니다. 더 못쓰겠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복되고 기쁜 주일 맞으십시오. 늘 고맙습니다. -sg-
주님,
한 말씀만 하소서,
원하건데,
한 말씀만 하소서.
"달리다쿰.
소녀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