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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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교회 권사이신 장모님에게 장문의 문자메시지(MMS)가 왔습니다.
레이디가가의 잠실공연을 비판하면서 사탄의 집회를 저지하기 위해 받은 문자를 돌리고 행동하고 기도하자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참 딱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레이디가가의 콘서트가 나쁘다고 판단되어 이럴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현재 정권차원에서 벌어지는 각종 재벌독점특혜나 제주도 강정마을문제나 여러가지 인권문제 불법사찰사건 아니 같은 교회내의 문제인 국민일보문제조차도 아무런 관심도 안 보이면서 겨우 외국가수 공연에는 이렇게나 관심이 많으신건지.
결국 기독교가 압력 넣어서 19세이상 관람가로 바꾸었더군요. 그거 바꾸면 어디 학생들이 못 보나요? 인터넷 통해서 다 보죠. 쓸 데 없고 효율성도 없는 곳에 에너지만 소모하네요. 괜히 이 사건으로 기독교 전체가 꼴통 수구라는 이미지만 덧칠하게 생겼어요. 거기 문자 돌릴 힘 있으면 우리나라 여러 현안들에도 좀 관심을 가져야 할텐데 참 걱정입니다.
오늘 소비자 고발에 홍보관이 나왔습니다
그중에
선교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는 포스터를 붙입니다
교인들이 몰립니다
상영전에 기독교전문 상조회사라며 가입을 권유합니다
상당수가 그자리에서 가입을 한답니다
알고보니 불교전문상조회사 ㅋㅋ
원하는 종교방식으로 장례를 치뤄주는 거랍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기치기 쉬운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