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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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아님들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미국에서 목회하고 있는 목사입니다. 

한국의 출신 교단은 기독교장로회이고요. 

풀러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에서 설교학으로 논문을 쓰고자 하고 있습니다.

코스웍은 마쳤는데, 목회를 핑계로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만...


텍사스에 있을 때 우연히 방문해서 가입을 했지만 이번에야 몇 가지 글들을 차분히 더 보았습니다. 

정용섭목사님이나 이곳에 오시는 분들의 사고의 흐름이 저와 가깝다는 사실에 매우 반갑고 기뻤습니다. 

여러 신학적 사고나 교리적인 해석들 그리고 특히 성서에 대한 이해가 주위 목회자들과 많이 달라 조심스러웠던 적이 많습니다. 목화자들과의 대화를 보면, 막연한 보수주의와 문자주의에  붙들여 있어서 대화를 하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거든요.

이곳에 와보니 제가 이상한(?) 것은 아니라고 느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저의 설교에 대한 관심이나 접근법 그리고 여타 신학적 관점들이 이곳의 글들과 공통점이 많습니다.

물론 저의 글의 완성도는 많이 미흡하지만요. 관점이나 접근법이 같다는 데에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profile

유목민

2012.03.31 20:23:57
*.232.230.22

목사님, 환영합니다.

저는 침례교회 목사입니다.젛

 

profile

정용섭

2012.04.01 08:06:04
*.185.31.7

요엘 목사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다비아와 영적인 코드가 비슷하다니

더 반갑군요.

자주 방문해주세요.

소식도 종종 알려주시구요.

기쁜 주일을 맞으세요.

정용섭 목사.

요엘

2012.04.01 11:06:32
*.255.0.33

감사합니다.  유목민 목사님... 이게 본명은 아니시죠? 

정용섭목사님, 평소 저의 고민들이 학문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물론 모든 생각이 일치하지는 않겠지만 많은 부분 흐름을 같이 한다는데에 참 기쁨을 느낍니다. 

제 블로그에 목사님의 글 하나를 퍼갔습니다. 


참, 이곳에 도도아빠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임을 보았습니다. 

저의 경우도 아들이 넷이 있는데 막내가 ALL(급성림프성백혈병)입니다.

같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 마음이 더욱 쓰입니다.

저희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좋은 예후가 예상되지만 도희는 상황이 많이 절박한 것을 보았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치료가 함께하심을 바랄 뿐입니다. 

콰미

2012.04.01 23:54:31
*.54.206.28

폴러 신학교면 LA에 계신다는 말씀이신가요?   안그래도  MA과정을 같이 공부했던 분 중에 

폴러에서 공부하고 계신 분들이 있어서 학교에 대한 이야기는 잠깐 들었네요.

보수적인 것이 맘에 든다는 이야기도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환영합니다. 목사님!   그날 장례식장에서   기장의 소장파 목사님들 몇분이랑 교제를 가졌는데

목회를  하면서 많은  유혹이 있었는데  허선배님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올곶은 길을 갈 수 있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었네요. 

 

요엘

2012.04.03 12:24:40
*.255.0.33

지금은 아리조나에 있습니다. 


풀러의 학풍은 글쎄요? 그 안에 한국어 과정으로 두 과정이 있는데, 선교대학원과 신학대학원쪽이 있습니다. 선교대학원쪽은 찰스프래프드 교사라든가 이전에 피터 와그너 교수 같은 분이 계셔서 신비주의적인 부분이 강하게 있고요. 그러면 신앙적이거나 정치적 관점들은 보수적인 분들이지요. 신학대학원쪽은 김세윤교수님이 원장으로 계시다가 이번에 은퇴하셨는데, 그분은 그냥 성서학자일 뿐이시죠. 그런데 성서학으로 들어가면 그 자체가 근본주의와는 거리가  있게되는것 같습니다. 

그분이 총신에서 대학원장도 하시고 강의를 하시다가 오셔서 이곳에 총신쪽 목사님들이 많이 오시는데, 그 분들 분위기가 둘로 딱 나눠지던데요. 아주 새로운 것을 배운듯 기뻐하시는 분들과 그분의 입장에 대해 급진주의자라고 반발하는 분들... 

뭐 보수 진보는 어떤 기준으로 해야할 지 모르겟습니다.


허목사님 같은 삶으로 복음을 전하시는 분들을 뵈면 현재의 제 모습은 부끄럽기만 합니다. 

그저 제게 허락된 은사대로 목회할 뿐입니다. 다른 모습이지만 성경과 복음의 삶의 원칙을 제게 적용하려고 늘 애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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