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신록이 더해 가는 날입니다.
제법 많은 비가 온 뒤라 새순들이 더 연한 녹색으로 산하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곳이 생수공장이라 자연적인 근무환경은 참 좋습니다.
매일 산과 나무 강물을 보면서 출근하고
비가 오는 날이나 흐린날은 마치 무릉도원이 따로 없으니깐요...
맛있는 점심을 먹고나서
산과 나무와 꽃을 보니 참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리산의 아득한 품안에서
생명의 기운을 흠뻑 마시는 기분입니다.
제법 날씨가 더운 것 같기도 하지만
신비로운 오늘의 삶을 마음껏 눌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