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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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가 정권을 장악한 1933년에 가장 먼저 공격한 것은 모든 동성애자들의 모임이었으며, 베를린의 성과학 연구소 도서관의 책들을 불태워버린 것이었다. 동성애자들의 시민권을 박탈한 것에 대해 독일교회는 대체로 환호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는 탈법적인 전략들을 정당화시킴으로써 그런 전략들은 조만간 다른 사람들에게도 취해졌다. 동성애자들은 사회적인 위기가 닥쳐올 때 가장 먼저 희생양이 된다. 언제나 적들을 필요로 하는 크리스천 파시스트들의 독선은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한다는 점에서 광우병보다 훨씬 무서운 존재들이다.
동성애자건 장애인이건 간에, 온 천하보다 귀한 생명의 신성함과 존엄성을 인정하지 않는 기독교인들, 또한 타종교인들보다 자신이 더욱 우월하다고 믿는 기독교인들은 나치와 다를 것이 없으며 잠재적인 파시스트들이다.
동성애자는 주류가 될 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다 통계를 내도 전체 인구의 10%를 넘지 않습니다.
동성애가 '주류'가 된다는 건 이성애자가 동성애자가 된다는 건데
이건 동성애자가 이성애자가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불가능'합니다.
악한 자가 공격한 자가 더 악한 자라고 생각하신다니 재밌습니다.
사탄이 악한 존재이니, 사탄이 공격하는 교회와 믿는 이들은 더 악한 자들인가요?
악한 자의 눈에 바람직하지 않았는지, 아니면 제일 순수했는지는 누가 구분합니까? 루이스님이요?
사탄은 악한 자도 공격하고 선한 자도 공격하고 닥치는 대로 공격합니까?
누가 일하냐고 하셨습니까? 현재 일자리도 없는데요?
누가 자녀를 낳느냐고 하셨습니까? 현재 이성애자들도 자식 안 낳습니다.
누가 나라를 지키냐고 하셨습니까? 천국이 이 땅에 도래하면 군대도 사라집니다.
루이스님은 '동성애'를 '생식' 개념으로 보시는데
그렇다면 '불임부부'의 결혼은 강제이혼 대상이 되나요?
결혼시 둘다 의사 진단서로 '확실하게 임신 가능함'이라고 증명이라도 해야 될까요?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생식'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니 참 슬프네요.
사람의 미래가 그분께 달린 게 아니라, 끽해야 이성애자들의 생식에 달려 있다니요.
제 의견이 좀 극단적이긴 하지요
제가 가끔하는 말 중에 남성 동성애자는 아마도 여성 성폭행이라는 범죄는 하지 않을것이라는 말로
현실을 자조하기도 했었습니다
제가 현재 머물고 있는 나라가 동생애가 많고
또 이것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고민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주변의 시선으로 고통받을까 생각하면 왜 타인의 한 마디에 예민해지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결혼과 생식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 삶에서 가르치시는 진리의 과정을 보는 것이 놀랍기 때문에
그 부분을 놓치는 것은 개인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성애자보다 인간적으로 훌륭한 동성애자도 물론 많지요
하나님은 가장 좋은 길을 보이셨습니다
그 길로만 오라고 부르시는 데는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좋은 길을 선택하는 자유가 물론 우리 인간에게 있지요
결혼과 생식이 가장 좋은 길을 보여주신 거라고 하셨는데
바오로 사도의 경우 결혼하지 말라고 했으니
가장 좋은 길을 막아버리신 건가요?
루이스님은 '남자동성애'를 생각하고 계신 것 같고,
아마도 성경에서 남자동성애가 단죄된 것을 염두에 두신 것 같습니다.
왜 여자동성애는 성경에서 단죄하지 않았을까요?
성경은 '자위행위'를 비롯해서,
남자의 성기가 여자의 성기와 결합되는 것 이외의 다른 방식은 성행위로 보지 않았습니다.
(오나니즘은 자위행위에 대한 징벌이 아니라 원시 피임법에 대한 징벌이었죠)
따라서 남자동성애는 남자의 생식기가 남성의 항문에 삽입되는 걸 가정하고,
삽입당하는 남자에 대해 '여자처럼 눕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쓴 겁니다.
그럼 여자동성애는?
삽입의 여지가 0%이므로, 동성애로 단죄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루이스님은 결혼과 생식을 강조하셨는데, 그렇다면 불임부부는 이혼해야 할까요?
아니, 애초에 미혼남녀는 혼기가 되면 병원에서 진단 받아서 불임의 경우는 결혼 못하게 해야 할까요?
애초에 예수님은 결혼과 생식이라는 걸 해보신 적이 없는데요?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경우도 약간의 논란은 있지만 성행위는 하신 적이 없죠?
(남자의 성기에 의한 삽입 경험이 없다는 말입니다)
님이 이성애자로서의 삶을 통해 얻는 것이 개인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보신다면,
님이 동성애자가 아님으로써 얻지 못하는 것들 또한 손실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이 보이신 가장 좋은 길이 이성애라고 하셨는데
죄송하지만 하느님은 항상 인구의 10% 정도는 동성애자로 태어나게 하십니다.
(외국 학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생식욕이 왕성한 여자형제를 가진 남자가 동성애자가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하느님은 인구의 10%에게는 동성애로서 좋은 길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님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해서 하느님의 길이 아니라고 판단하시는 것은 교만입니다.
인간에겐 어리석어 보이는 것이 그분께는 어리석지 않은 길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동성애에 대해서는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라는, 가톨릭 신부가 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외국이시라면 이 책을 구하시기가 더 쉬울 겁니다.
국내는 완전절판으로, 현재 중고서적만 구할 수 있습니다.
악한 자의 대표선수격인 히틀러가 동성애자를 가장 먼저 공격했다는 이야기이군요
악한 자의 대표선수급인 히틀러조차도 인정하지 않은 부분으로 여긴것이라고 이해됩니다
악한 자의 눈에도 그리 바람직한 사회구조는 아니라고 여겨졌던 모양입니다
동성애자가 주류가 되면 백년뒤 누가 일하고 자녀를 낳고 나라를 지킵니까
이건 종교의 문제가 아닙니다
패싸움의 힘겨루기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미래가 걸린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