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2011년 6월 2일, 아파트 근처, 재발하기 석달여 전>
당신
당신이 지으신,
헤아릴 수 없이 너른 우주에
머무를 곳 없는 도희, 도희들
피투성이 잿빛 시간
어둠은,
빛보다
빠르다
전지와 전능하신 당신
무참히,
기도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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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
DNA의 문제,
아비어미의 문제,
할배할매, 조상의 문제,
인간의 문제,
생명의 문제,
당신의 문제 -d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