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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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은 고디가 달린 뽕나무입니다.
저는 영천 농가에서 산책을 나갔다가
3번 따먹었습니다.
6월2일, 19일, 그리고 오늘입니다.
맛은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어릴적 추억을 더듬으며 먹어봤지요.
손이 검붉게 물들어버렸습니다.
아직도 익지 않은 고디가 많으니까
앞으로 당분간 산책 나갈 때마다 먹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원당리 농가로 완전히 이사갈 준비를 천천히 해야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원당리 농가 절개지를 기어내려와 핀 이름 모를 꽃입니다.
혹시 꽃이름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목사님, 오디까지 드시고...!!
선영씨처럼 저도 찔레꽃 많이 먹었고
오디도 많이 먹으며 자랐습니다.
목사님도 찔레꽃 한 번 드셔보세요.
요즈음은 오디를 주문해서 즙을 내서 먹지요.
즙을 낼때는 각오를 단단히 하지만
자주 먹지는 않아요.
좀 남은게 있는데
수욜에 가지고 가서 시식해야 할까봐요.
오디 수제비, 오디 국수 등등에 이용하고
다이어트, 고혈압, 고지혈증, 두통에도 좋다고 합니다.
많이 드셔요.^^
찔레꽃 노래는 언제 들어도 눈물이 나지요.
저는 이은미씨의 찔레꽃이 더 좋더군요.
사진을 제 PC에 퍼 갑니다.
마침 식물에 관한 단원이 나와서 좋은 자료로 쓸려구요.
목사님, 이거슨 '고디'가 아니라, '오디'...
고디는 냇가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인데...
저도 어릴 때 오디 많이 먹었습니다.
아래 것은 찔레꽃으로 보입니다.
저 찔레도 먹은 여자입니다.
이걸 한마디로, 촌년!
연한 것만 골라서 껍질(?)을 벗기고 먹으면,
이게 물에 설탕을 탄건지 아닌지, 헷갈릴 만큼의 단맛만 나는데도
먹지 않을 수 없는 정도의 맛입니다.
다비아에서 제가 '이것은 이것이다'하고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게 나와서,
급 댓글을 답니다.
그러고 보니 '고디'도 먹어봤군요.
완전 촌X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