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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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품에서 안식하고 있는 작은 소녀 '김도희'를 기념하면서,
지역의 작은 도서관 역할을 할 '들꽃마당김도희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식 개관은 28일(목) 오전 11시입니다.
10평 조금 넘는 공간인데도 채워야 할 부분이 많군요.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정식으로 보령시에 사립도서관인 작은 도서관으로도 등록할 예정입니다.
(*작은도서관 등록 기준이 책 1,000권 이상, 좌석 6석 이상, 공간이 33제곱미터 이상입니다...)
도희를 생각하는 도희 가족의 마음이 도서관을 드나드는 모두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도희의 마음이 이어져서 농촌의 아이들에게 새로운 생명의 열매로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도서관이 처음 문을 연 날,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을 몇 장 첨부합니다.
앞으로 도서관의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통해서 농촌 지역의 문화 창출과
공동체 마음을 모으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택배로 책을 보내주신 이신일 목사님, 부천에 있는 가족도서관...
그리고 여러 분들께 늦었지만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안타까운 것은 어떤 택배는 배송 중에 택배에 붙어 있는 송장 주소가 훼손돼서
제가 이름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습니다.
혹시 쪽지로라도 보내주신 이름을 알려주시면 무척 고맙겠습니다.
마음으로, 기도로 함께 해주시는 다비안들이 정말 고맙습니다.
도서관 현판 글씨는 김도희 글씨체로 제작했습니다.
지금 18명의 아이들이 책을 보고 있는데, 전체 좌석(?)은 24석 정도 됩니다.
3면을 책장으로 채우다 보니, 보내주신 책이 많음에도 빈 공간이 크게 보입니다. 아마 곧 채워질 것 같습니다.
쫑알공주도희체로 제작한 현판인데,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군요.
목사님, 도서관이 참 소박하면서도 예쁩니다.
그 중에서도 쫑알공주도희체로 새긴 현판이 참 맘에 들어요.
지역 아이들에게 소중한 곳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