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경험하지 못하는, 또는 하나님을 외면하는 사람들에 가깝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눈치 채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 앞에서 크고 놀라운 능력을 행하셨는데도 우리는 더 놀라운 다른 것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도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우리의 영혼이 미숙합니까?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는 기적입니다. 기적 아닌 것은 없습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촉감을 느끼는 것들은 모두 기적입니다. 우리 인간에게 주어진 언어도 기적입니다. 우주에서 지구의 인간에게만 주어진 것이니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주님, 역사 자체가 기적입니다. 신비입니다. 우리의 예상에서 벗어난 것들이 쉴 새 없이 나타나는 마술 상자와 같습니다. 우리 자신도 그런 기적의 한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깊은 영적 시각을 허락하시어 이 세상이 얼마나 다층다기한지, 얼마나 예사롭지 않은지 실감하면서 살게 해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은나라

2016.07.08 22:32:05

아멘..

기적은 정말 이세상의 모든 생명과 죽음..인거 같아요.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과 우리 인간 자체, 눈 코 입 귀등 모든 기능이 제대로 붙어 있는거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생각하고 판단하고 선택하고 활동하는 모든것들까지..

우리가 삶을 위해 무료로 누리는 모든것들이 다 기적임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인간에게 있는 고통과 고난, 어려움까지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놀라운 신비이고 기적임을 알겠습니다.

그런것들로 인해 고통 고난 어려움이 없을때의 은혜를 비로서 아는 불쌍한 인간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이번 장마비로 인해 근 일주일간을 전기없이 생활하다보니.. 있음의 기적을 알겠고, 없음까지도 기적임을 알겠더라구요.ㅎ  있든 없든.. 누리든 누릴수 없든.. 편하든 불편하든.. 모든것이 주의은혜 였음을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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