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의 영혼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제 영혼은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족과 친구와 집과 건강과 놀이를 통해서도 저의 영혼은 만족하지 못합니다. 그 모든 것들은 잠시 동안만 저와 관계될 뿐인데, 그런 것으로 어찌 궁극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좋은 뜻이라고 하더라도 그런 것에 집착할수록 저의 영혼은 점점 궁핍해져갑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만이 저의 영혼을 위로하시며 참된 만족을 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소유할 수 있는 분이 아니시고 저의 지성으로 분석해낼 수 있는 분도 아니시며, 저의 감정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분도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세상에서 경험하는 소유, 지성, 감정을 뛰어넘어 질적으로 새로운 차원에서 저를 찾아오시는 분이시기에 그렇습니다. 당신만이 제 영혼의 참된 위로자이십니다.

     주님, 앞으로 영혼의 일에 좀더 집중해서 살아가도록 저를 인도해주십시오. 그런 노력 없이 어찌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좀더 집중하도록 저를 인도해주십시오. 그것 없이 어찌 제 영혼이 영적인 만족에 이를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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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

2016.07.23 07:21:08

주님!
피조물이 어떻게 피조하신 조물주를 다 알 수 있겠습니까!
그저 주님이 열어 주시고 보여 주시는 만큼만 주님을 알 뿐입니다.
그나마 내 안에 주님을 알아보는 영혼을 주셨으니 감사드립니다.
내 영혼을 더욱 맑고 밝고 깨끗하고 영롱하게 정화시켜서
주님을 더욱 깊이 실제적으로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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