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꽃과 나비

Views 2080 Votes 0 2012.07.28 23: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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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오늘 낮에 영천 원당 농가 텃밭에서 찍은 겁니다.

스마트폰이라 화질은 우습지만

순간 포착을 제 실력을 감안할 때 만점이었습니다.

창문으로 바라보니 저 꽃에 나비가 꿀을 빨고 있기에

사진을 찍으로 그것으로 가니 처음에는 나비가 도망가고 없더니

그래도 가만한 기다리는 중에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연달아 찍었습니다.

꽃은 야생 나리꽃인가요?

나비 이름을 잘 모르겠는데, 꽃과 어울립니다.

찍은 순서대로 올릴 테니 감상하십시오.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Lucia

2012.07.29 01:15:56
*.111.223.110

살금살금 .. 찍으시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목사님의여유가 부럽습니다
나리, 망초대, 들쑥인가요? 어릴적에 보며 자랐는데...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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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2.07.29 23:25:25
*.185.31.7

루치아 님,

여유가 있는 건 아니고요.

다른 작업을 하다가 잠간 한눈을 판 겁니다.

텃밭은 아주 작지만 생명체들이 늘 넘처납니다.

언제 한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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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2012.07.29 22:15:57
*.226.205.119

멋지게 잘 찍으셨네요.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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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2.07.29 23:28:44
*.185.31.7

웃음님,

준프로 찍사님이 멋지게 찍었다 하니

그런줄 알겠습니다.

다이어트 입소 회원이 몇명이 되어야 손익분계점에 이르나요? ㅎㅎ

다비아에 한번 소개하셨나요?

아직 안 했으면 한번 해보세요.

이렇게 더워도 거기는 에어콘을 틀지 않겠네요.

땀을 흘리는 게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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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2012.07.30 14:15:06
*.220.45.173

목사님 더위에 어떻게 지내세요?

대구가 정말 덥다고 하는것 같던데요..

다비아에 소개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

광고가 아니고 삶을 말해보고 싶거든요...

 

에어컨 빵빵하게 켜야 한답니다.  운동은 운동이고 더운건 더운거죠...ㅎㅎㅎ

노동과 운동이 구분되듯이....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뵙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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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목민

2012.07.30 21:40:05
*.232.228.191

꽃과 나비가 만나서 무슨 대화를 나누었을까 궁금합니다.

대화가 통했을까요?

나비는 여기 저기 날아 다니며 들은 이야기를 전해주었을까요?

한자리에서 붙박이로 살아가는 나리꽃은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나비가 부러웠을까요?

아니면 나비가 한자리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나리꽃이 부러웠을까요?

잘 익은 석류 열매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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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2.07.31 00:15:54
*.185.31.7

목사님,

저도 그 대화가 궁금합니다.

그걸 들을 수 있는 영성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좀 엿들은 듯하기도 합니다.

뜨거운 여름철에 건강 조심하라는 덕담을 나누더군요.

나비는 저편 언덕에서 벌어진 소식을 전해주었구요.

나리꽃은 지난 밤 달빛 이야기를 전해주었어요.

와, 세상은 정말 신비롭습니다.

이런 세상에 내가 살고 있다니....

성요한

2012.08.02 07:00:32
*.189.123.45

목사님! 자주 한눈 파셔야겠어요.

신학과 설교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하느님의 생명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주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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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2.08.02 10:02:13
*.185.31.7

성요한 신부님,

제주도 생활에 적응이 되셨나요?

요즘 제주 올레길 사건으로 좀 뒤숭숭하겠네요.

신학과 설교에 대한 이야기와

하느님의 생명과 평화에 대한 이야기는 똑같은 거랍니다. ㅎㅎ

양쪽 모두 똑같은 영적 시각에서 나오는 거니까요.

구원의 영성과 창조의 영성이 같은 데서 나오니까요.

그래도 접근하는 방식에는 차이가 있겠지요.

주님의 평화가...

 

 

바우로

2012.08.07 02:04:44
*.62.24.93

정용섭 목사님.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꽃은 참나리 꽃이 맞는 듯 하고, 나비는 호랑나비입니다. 요즘 호랑나비 애벌레를 채집하려고 탱자나무와 산초나무를 나름대로 보고 있지요. 자연안에 계신 하느님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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