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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는 기도를 드리면서 무한한 자유를 경험합니다. 아니, 그런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제 영혼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민감하게 움직이기에 그 이외의 것들로부터 자유롭습니다. 하나님과의 일치에서만 참된 자유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도를 드릴 때마나 경험합니다.
주님, 사람들은 기도를 오해합니다. 자신의 욕망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여기기도 하고, 모든 이성적 판단을 마비시키는 엑스타시의 기회로 여기기도 합니다. 그런 오해가 깊어질수록 기도는 우리를 살리지 못하고 죽입니다. 우리의 이성을 파괴합니다. 우리의 믿음을 경직시킵니다. 우리의 영혼을 조급증에 걸리게 합니다. 우리의 자유를 파괴합니다.
주님, 우리로 기도의 중심에 들어가도록 인도해주십시오. 돌고래가 깊은 물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듯이 우리의 영혼이 성령의 깊은 물에서 기도하도록 인도해주십시오. 거기서만 우리는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거기서만 생명을 얻을 수 있으며, 구원을 희망할 수 있습니다.
주님, 이제 저는 설교자로서의 자유를 위해서라도 기도하겠습니다. 신학자로서의 자유를 위해서라도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기도의 영성을 놓치지 않도록 제 영혼을 붙들어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목사님, 저도 무한한 자유를 경험하는 기도를 늘 하고 싶습니다.
영혼의 평안이 일상의 평안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만 살다가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싶을 뿐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있어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
그래도 생명의 영이신 성령께서 함께 하시니 감사하지요.
좋은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