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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세상을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들로 화가 치밀 때가 있습니다. 세상의 불의 때문이 아니라 여러 가지 점에서 자신의 이해타산에 걸린 문제로 화를 낼 때가 많습니다. 어른이 되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해도 쉽지 않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주님, 화를 내고 있는 저를 일단 그대로 인정하겠습니다. 아무리 겉으로 교양 있게 처리한다고 해도 속으로 화를 내는 저를 부정하지 않겠고 이상하게 여기지도 않겠습니다. 그게 바로 저라는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러나 화를 그대로 인정하지는 않겠습니다. 화를 낸다는 것은 비현실적인 것에, 즉 우상에 마음이 치우쳤다는 증거입니다. 마치 어린아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화를 내고 싸우는 것과 비슷합니다. 놀이 자체를 즐거워한다면 화를 낼 일이 없을 텐데, 승부에 매달리기 때문에 화를 내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실질이 아니라 허상입니다. 이런 허상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십시오.
주님, 화가 날 때 다른 길이 없습니다. 화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저를 심리적으로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에 더 집중하는 것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집 근처에 심리상담 연구소가 있어서
미술치료를 받아볼까 하고 전화를 했었죠
상담료가
한시간에 10만원이라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