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천국과 지옥

Views 1563 Votes 0 2012.08.25 15:32:51
관련링크 : http://ppuu21.khan.kr/42 

이 만화(링크)처럼 될 일은 없겠지만

목사로서 진정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네요...

 

큰 비가 그치니 또 다시 뜨거운 햇볕이 우리의 삶을 불편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다가오는 태풍에 비하면 그런 불편함은 사소한 것이겠지요.

다비안들께서도 이번 주말과 주일에 태풍 대비를 잘 하시어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삼송

2012.08.26 22:28:51
*.176.158.31

다비아에서 오래 활동하셨고

현실 목회를 하시는 목사님께서 위에 만화를 보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생각하신다는 것은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뭐꼬에 보니 일반적인 사람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공간적 개념에서

이해하는데 머물러 있다라고 하시더군요

하나님의 나라는 존재적 개념이다 라는 것이죠

예수를 믿는 사람이든  안믿는 사람이든 천국과 지옥을 소유의 개념에서 생각하니

문제가 되는 것이죠 위의 만화도 영화 밀양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는

기독교인을 비판하는 내용 같습니다.

기독교가 뭐꼬?에 보니 오직 하나님에게만 희망을 거는 사람이

천국에 희망을 거는 사람이다 라는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데 위의 만화는 기독교의 천국관을 비판에만

촛점을 맞추었기에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실 세상을 감정적 선악관에 머무르지 않고

본질과 비본질을 구분하는 신학적 세계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위의 만화는 비약이 심한것 같습니다. 

살인자들도 예수님을 믿고 회개할때

하나님나라를 소유할수 있는지 없는지는

하나님만이 판단해 주실 것입니다.

 

profile

이신일

2012.08.27 07:16:04
*.163.192.36

그렇습니다. 삼송님!

제가 만화의 내용을 긍정해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생각한 것은 아닙니다.

이 땅의 많은 교회와 또 목사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잘못 가르쳐 왔고,

비기독교인들이 비약이 심한 비뚤어진 천국관을 갖고 있음에도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조명해주기는커녕

우리들끼리만의 잔치에 빠져있는 모습들 때문에 목사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았다는 뜻이었지요...^^

기독교를 무조건 비판만 하는 사람들을 탓하기에 앞서 교회 지도자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소서~!

삼송

2012.08.27 12:27:57
*.52.190.17

목사님!감사합니다. 답변해주셔서요

 

기독교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치적 이유도 있겠지만 기독교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으면서 비판하니까

저는 좋게 봐줄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현재 기독교 교회문제가

기독교내의 목회와 교육과  연관해서  모든

잘못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복잡한 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위의  말씀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목사님의 목회에 늘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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