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오늘 설교 준비하러 원당에 갔다가
아랫집과 우리집 사이에 있는 나무에 핀 꽃을 보았습니다.
화려한 꽃은 아니고 밋밋합니다.
그래도 벌들이 많이 몰려 있더군요.
좀더 접근해서 찍었습니다.
마침 카메라가 없어서 스마트폰으로 찍었습니다.
무슨 나무길래 뒤늦게 저런 꽃을 피우는지 신기합니다.
2012.09.03 21:12:40 *.126.170.193
목사님! 모감주 나무 같네요
꽃이 지고나면 쌍방울 열매가 열리고 익으면 까맣게 됩니다
열매가 단단하여 염주로 사용하기 위하여 절주변에 많이 심었다고 하는데 꽃은 별로 예쁘지 않지요
2012.09.03 23:46:43 *.185.31.7
장박사님,
모감주나무는 인터넷을 찾아보니
7월에 꽃을 피웁니다.
제가 사진으로 찍은 저 녀석의 계절과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좀 늦게 핀 걸까요?
조금 기다려보겠습니다.
저기서 염주를 얻으면 멋진 일이겠지요.
주님의 은총이...
2012.09.04 15:01:07 *.163.192.36
목사님, 제가 보기엔 '두릅나무' 같습니다~~!
요 녀석은 8~9월에 꽃이 핍니다...^^
2012.09.04 23:29:34 *.185.31.7
이신일 목사님,
그렇네요.
두릅이 맞는 것 같습니다.
꽃 피는 계절도 그렇고,
저 나무가 봄에 내는 순이 그런 것 같았어요.
그 순을 살짤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 먹으면 별미라고 하지요?
내년에는 시도해보겠습니다.
근데 꽃이 색깔도 없고 뭐 시시해보이만
벌들을 많이 모입니다.
2012.09.09 22:50:45 *.189.123.45
신목사님, 촌에 가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는데, 어떻게 두릅꽃을 아시고.....^^
두릅이 맞습니다. 물이 흐르는 골짜기에 두릅이 자생을 합니다.
내년에 맞난 두릅 따 드실수 있으시겠군요. 목사님!
저도 산청에 있을 적에 두릅의 향을 좋아해서
제 철이 되면 두릅산책을 하곤 했습니다.^^
2013.05.01 23:38:58 *.50.83.136
목사님! 모감주 나무 같네요
꽃이 지고나면 쌍방울 열매가 열리고 익으면 까맣게 됩니다
열매가 단단하여 염주로 사용하기 위하여 절주변에 많이 심었다고 하는데 꽃은 별로 예쁘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