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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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앞두고 비가 억수로 많이 내리네요.
한치 앞을 내다보기가 힘듭니다.
금년에는 태풍이 많이 오는군요.
피해가 적었으면 합니다.
어제 문재인 씨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결정되었군요.
저의 한표도 보탬이 되었겠군요.
재미 삼아 문재인과 안철수의 단일화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며칠 내로 안철수 씨가 대선출마에 관한 기자회견을 한다고 합니다.
매스컴의 전반적인 논조는
그가 이미 출마의지를 정했다는 쪽입니다.
그럴까요?
제가 보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겁니다.
안철수 교수가 대통령에 출마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 조건이 채워져야 합니다.
1) 자기가 나서지 않으면 정권교체의 희망이 없다.
2) 자기가 나서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
이 두 조건이 지금 확실하지 않습니다.
문재인을 통한 정권교체의 희망이 강하게 불고 있고,
또 안철수 교수가 박근혜 후보를 이긴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정당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는 사람이
대선에서 승리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이미 민주당의 공식적인 대선후보가 된 문재인 씨가
개인적인 결단으로 사퇴하는 것도
아주 특별한 상황,
즉 여론지지도에서 안철수에게 현격하게 밀리는 상황이 아니라면
실질적으로는 불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철수의 권력의지입니다.
그분에게는 그게 강하지 않습니다.
본인 스스로 대통령이 최종 목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점에서는 문재인도 비슷하지만요.
안철수는 정치공학적으로 대권을 손에 쥐려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문재인의 대세가 점점 힘을 얻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단일화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은 없습니다.
나선다고 해도 문재인에게 질 가능성이 훨씬 높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알만한 분들은 다 알 거구요.
그러나 두 분의 지지자들을 한데로 묶는다는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안철수 씨도 일단 출마를 한 뒤에 적당한 시점에서 문재인을 지지하고
함께 선거운동을 할 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제가 안철수 씨라면 그런 정치적인 제스쳐를 쓰지 않고
처음부터 문재인을 지지하고
함께 공동정부를 위해서 힘을 합해서 싸우겠습니다.
그냥 재미삼아 쓴 겁니다.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박근혜 씨도 나름으로 나라를 위해서 애를 쓰는 분이니
대선 경쟁에서 선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점심 맛있게 드세요.
목사님!안철수원장님 결국 대선 출마하시네요
지금으로 봐서는 중도에 그만두실 생각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단일화의 조건은 정치권의 진정한 변화와 혁신,국민들이 정말 동의할수 있느냐가
그것으로 판단하겠다라고 하시는데 민주당이 그정도로 변화를 끌어내지 못한다면
단일화는 힘들겠어요
노무현 정부의 최대 과 로 재벌집중 심화였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니
생각도 정리가 된듯하구요 쉽게 물러나지 않겠고 도중에 그만둔적이 한번도 없다고 하시고
정치는 계속하겠다고 하시는데 결심이 단단히 선 것 같습니다.
무당파 중도층 업고 제3의 길로 갈듯한데 정치판은 알수가 없습니다.
마지막 선택이 궁금합니다만 대선 90일 남은 시점에서 박원순시장때처럼 담판으로 승부
하지는 않을 듯 보입니다.
아무튼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아래 조국교수의 제안을 지지합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_facebook.asp?article_num=40120917180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