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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늘 어제에 이어서 다시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을 듣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회개를 요구합니다. 그 외의 것들은 아무리 그럴듯한 것이라 해도 다 부수적인 것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뭔가 큰 업적을 내야만 한다는 압박감을 느낍니다. 많은 시간과 물질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게 표현하면 사명감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부수적인 일들입니다. 부수적인 일이라고 해서 무시할 것까지는 없지만 그것이 본질적인 일로 오해받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 아니 그것과 비교할 수 없는 요구는 회개, 즉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자기를 확인함으로서 만족을 얻던 삶의 방향을 바꾸어 하나님의 통치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실제로 회개한 사람입니까? 세속적인 업적과 종교적인 업적으로부터 완전히 방향을 바꾼 사람입니까? 그래서 참된 해방과 자유와 평화를 얻은 사람입니까? 저를 도와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