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성경을 읽다가 보니 사도바울도 데살로니가 교회 신자들에게 왕따 비슷한 것을 가르친 적이 보이던데요.

이 가르침을 오늘날 그대로 따라야 한다면 교회 안에 섭섭한 일이 꽤 많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는 아래 구절을 어떻게 해석하며 어떻게 적용해야 하나요?

 

"지목하여 사귀지 말라"는 부분과 "형제같이 권면하라"는 부분이 상충돼 보입니다.

형제처럼 대한다면 지목하여 사귀지 말라고 말할 수 없고,

지목하여 사귀지 말라고 했다면 형제라는 말을 꺼낼 수 없다고 생각이 되어서 질문해 봅니다.

 

(살후3:14-15)

14.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하지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15.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