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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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의 하나님, 하늘과 땅의 하나님, 해와 달의 하나님, 모든 별들의 하나님, 높은 산들과 낮은 계곡들의 하나님, 하늘 너머, 그리고 하늘, 그리고 하늘 아래에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당신은 하늘과 땅과 바다 그리고 그 곳을 채우고 있는 모든 것들 안에 거하십니다.
당신은 모든 것들에게 숨을 불어넣으시고 생명을 주시며, 그 모든 것들 너머에 계시면서 그 모든 것들을 붙잡아주십니다.
당신은 해의 빛을 비취게 하시고, 달과 별들을 감싸 안으시며, 마른 땅에 샘물을 내셨고, 바다 가운데 마른 섬을 놓으셨으며, 별들을 두어 더 큰 빛을 비추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자신과 영원히 함께 계시면서, 자신과 똑같으신 아들이 있으며, 그 아들이 아버지 아래에 있지도, 아버지가 아들 위에 있지도 않습니다.
또한 성령께서는 그 분들 속에서 호흡하심으로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은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첫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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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는 원복의 영성에 푹 빠져 있습니다...
원죄론의 관점에서 보자면, 악이 실체화 되면서 선과 악의 이분법이 나오게 되는데...
원복론의 관점에서는 선 일원론으로서 악은 단지 선의 결핍일 뿐인 것으로 보는 관점인 거 같습니다...(어거스틴도 이런 말을 했다고는 하죠..)
저는 선과 악의 이원론보다는 악은 선의 결핍으로 보는 관점이 더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제도 우리 교회 고등부 아이들 연합 수련회 하는 곳엘 방문차 갔다 왔는데... 온통 우리는 죄인입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이런 소리 뿐이더군요...
죄를 실체로 이야기 하게 되면서... 우리는 가상의 적을 만들어 놓고 헛삽질을 계속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빛만 비취면 어둠은 그냥 없어지는 것인데...
이제는 선의 관점에서, 빛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바르트가 은혜의 우선성을 이야기하는 것과도 묘하게 통하는 느낌이거든요...
원복적인 관점에서 죄를 보게 되면... 이게 더 죄를 현실적으로 보게 합니다...
원죄론의 관점에서 보자면, 악이 실체화 되면서 선과 악의 이분법이 나오게 되는데...
원복론의 관점에서는 선 일원론으로서 악은 단지 선의 결핍일 뿐인 것으로 보는 관점인 거 같습니다...(어거스틴도 이런 말을 했다고는 하죠..)
저는 선과 악의 이원론보다는 악은 선의 결핍으로 보는 관점이 더 현실성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어제도 우리 교회 고등부 아이들 연합 수련회 하는 곳엘 방문차 갔다 왔는데... 온통 우리는 죄인입니다... 회개해야 합니다... 이런 소리 뿐이더군요...
죄를 실체로 이야기 하게 되면서... 우리는 가상의 적을 만들어 놓고 헛삽질을 계속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빛만 비취면 어둠은 그냥 없어지는 것인데...
이제는 선의 관점에서, 빛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게 바르트가 은혜의 우선성을 이야기하는 것과도 묘하게 통하는 느낌이거든요...
원복적인 관점에서 죄를 보게 되면... 이게 더 죄를 현실적으로 보게 합니다...
요즘 안그래도 에크하르트 보고 있던 상황에서, 성 패트릭 신경을 알게 된 것이 묘한 느낌을 주네요...
또 다른 전통의 기독교...
가슴이 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