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원당에 놀러오실 분!

Views 2736 Votes 0 2013.04.23 09: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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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 가족이 이사간 원당에
놀러오실 분이 계신가요?
다음 주일(4월28일) 오후에 오시면 됩니다.
그날은 대구샘터교회 교우들이 저희 집에 모여
가정 모임을 갖는 날입니다.
오후 2시부터 모이게 될 것 같네요.
1) 러시아 찬송가와 민요 부르기
2) 산책과 쑥캐기
3) 쑥 부침이 만들어 먹기 등등
일반 다비안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습니다.
아무 것도 준비하지 말고
그냥 몸만 오시면 됩니다.
온라인으로만 알던 분들도 직접 만날 수 있겠군요.  
날씨가 좋아야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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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일

2013.04.23 16:13:57
*.163.192.36

가고는 싶은데, 저는 주일 저녁에 심방이 잡혀 있어 못 갑니다~~ ㅠㅠ
그래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날씨는 분명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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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2013.04.23 19:08:31
*.34.116.82

러시아찬송도 부르는군요.
쑥캐기와 부침개 만들기는 제가 일등으로 잘 할 수 있는뎅..
아이고.. 아쉬워라!!  
목사님, 여름방학 때도 잔치 한번 열어 주세요.

Lucia

2013.04.23 20:46:39
*.111.223.110

봄소풍날이 되겠군요.
거기에 함게 하고싶다는 맘은 어느새 목사님댁 주변을 맴도네요
다채로운 행사.. 재밌고 유익하겠어요~
사진으로 보여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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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3.04.23 23:07:10
*.94.91.80

영천은 돼지 뒷다리 살이 유명합니다.
시장에서 파는 모든 삶은 돼지고기는 뒷다리 살이에요.
한약재를 넣고 삶습니다.
그날 그걸 준비합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안주로도 좋습니다.
트럼본 연주와 피아노 연주도 준비될 겁니다.
기분 같아서는 저도 리코더 연주를 하고 싶은데,
오시는 분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아야겠기에 참습니다.
우리가 한평생 살면서
몸과 마음이 한껏 자유로워지는 순간이
그렇게 흔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의 '놀이'가 그런 순간인데요. 
그래서 인간을 '호모 루덴스'라고 하는가 봅니다. 
이번에 우리는 그런 상태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우리는 논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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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2013.04.24 01:19:40
*.34.116.82

다시, 또 부러워집니다.
사모님의 특별연주가 있군요.^^

삶의 매 순간을 '몸과 마음이 한껏 자유로워지는 순간'으로
여기면서 살 수만 있다면, 우리 몸은 마음한테
댑따 고마와 할 것 같습니다. ^^
고마워, 나를 혹사시키지 않아서..
하고 말이지요.

하양은 돼지국밥, 영천은 돼지 뒷다리 살,
목사님 가시는 곳 마다 돼지들이 따라 댕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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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2013.04.24 11:00:32
*.232.32.2

어떤심리학자는 어린아이들의 놀이를
'구원'의 경지로까지 표현하고 있는데요
유아들의 놀이는 기호와 상징을 창출하는...
이 후 창의적 상상력의 기원이 된다고합니다.

저는 원당에서 쑥캐기에 엄청 기대를 하고
지난주 지예선생님께 정말 쑥이있는지 확인도 했는데요 ㅎㅎ
또 하루전 27일(토)은 저의 은사님 이사짐 정리를 도와드려야하는데
저의 은사님은 80대 후반이시고 지금 치료를 받는중이라
치료받는 병원 가까운 아파트로 이사 예정입니다.
40년 가까이 지내면서 늘 만날때마다
집정리..버려야 할 것들을 걱정하셨는데...
몇십년 애정이 담긴 물건들이 이젠 정리가 되나봅니다.
그래서 교수님이 아직도 어린 제자로 보고있는 저도 60이 넘은지라...
힘을 쓸 수 있는 후배 몇명과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이사짐센터에서 도 정리하실분들이 나온다길래)
평소 저에게도 익숙한 은사님의 물건들이
어떻게 버려지고 정리가 될 지 궁금하기도합니다.

어쨌거나 힘을 잘 분배해서 원당에서
즐겁게 성공적으로 쑥캐기를 하고 싶은데요
토, 일 이틀간 저의 체력을 (5:5)?, (6:4)?
어떻게 분배할지? 고민중에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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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3.04.24 23:41:51
*.94.91.80

이사짐 정리를 해드릴 은사가 있다는 건
행운 중의 행운입니다.
그쪽에 체력을 7정도 쏟고
원당에서의 놀이에는 3정도만 쏟으면 됩니다.
어린아이들의 놀이가 구원의 경지에 이른다는 말은
크게 틀린 말도 아닌 것 같네요.
우리의 예배도 그 경지에 이르러야겠지요.
자신을 초월하는 몰입의 예배.
언제 한번 피아제를 소개해주세요.
그 사람이 아이들의 놀이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한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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