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성공회 신부님들과...

Views 3531 Votes 1 2013.05.08 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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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봄까지 산청 덕산에서 사역하다가 제주도로 가신 성요한 신부께서 오랫만에 덕산을 방문했습니다.
덕산의 터줏대감 달팽이 정원주님이 아주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주셨고,
식사 후 우리교회에서 차를 마시며 요한 신부님의 주옥같은 노래를 듣게 되었지요.
노래하는 신부, 부산 사람 성요한 신부, "노래가 살아있네~~!"
함께 오신 신부님들과 호형호제하며 교회와 사목에 관한 좋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어 마냥 즐거웠습니다.
사실 성공회와 감리교는 형제 교단이라 할 수 있거든요...^^
서로 섬기는 교단과 교회는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동행이고 동역자이고 형제자매들입니다...
아주 좋은 계절을 만났는데, 다비안들께서도 집에만 계시지 말고 들과 산으로 그리고 바다로 향해 보기시를...

크기변환방문2.JPG 

크기변환방문1.JPG 

크기변환방문3.JPG 

(휴대폰으로 찍은 거라 사진이 좀 별로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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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3.05.08 23:37:40
*.94.91.80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는군요.
정원주 님은 지금 백수가 됐는데도
밥을 사는군요.
성요한 신부님은 핸폰 사진이래서 그런지
나이가 좀 들어보이네요.
원래 좀 젊어보이는 분이었거둔요.
나이가 들어보인다기 보다는
제주도에 가신 뒤로
훨씬 더 예술가적인 모습으로 변한 것 같네요.
정말 행복한 순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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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2013.05.09 07:10:32
*.34.116.82

세 분 모두 성공회 신부님들이시군요.
소탈해 뵈시는 게 마치 동네 아저씨들 같으시네요.^^
섬기는 교단과 교회는 다르지만
동행자요. 동역자요 형제자매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참 좋습니다.
우리는 하나, 우리는 한 형제,
이게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 겠지요.

노래 잘 부르시는 성요한 신부님,
머리 묶으신 성요한 신부님,
꼭 한 번 가까이서 뵈었으면 했는데,
제주도나 가야 뵙게 생겼군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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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

2013.05.09 13:12:32
*.154.137.51

어제는 초여름 같은 날씨였지만
좋은 만남과,
식사,
교제,
우리 영혼에 담비같이 시원하게 흐르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후 저희 어머니댁에 가서
할머니와 부모님께 '당신은 사랑받게 태어난 사람' 축복송을 부르고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하동 옥종에 계시는
감리교회 여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맛있는 저녁식사와 좋은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은혜로운 하루가 흘러 갔습니다...
 

송현곤

2013.05.09 19:00:57
*.146.198.183

성공회와 감리교가 친했군요
이신일 목사님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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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일

2013.05.09 20:30:32
*.163.192.36

송현곤님, 저도 반갑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세요~.
치아 건강에 관한 팁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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