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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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또라이라는 사실이 너무 너무 싫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저는 고문관, 융통성 제로, 체제 부적응자, 현실 부적응자였으니까요...
심지어 우리 이모는 '저 어리석어 빠진 애가 커서 약은 넘들한테 이용 안 당하고 사람 구실이라도 제대로 할까?' 진심으로 걱정을 했었습니다...
학교 동문회나 이런 저런 격식이나 위계가 있는 사회에서는 저는 거의 덤앤 더머, 머저리에 가까웠습니다...
그렇지만 나름 적응하려고 무진장 애쓰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잘 안되더군요...
항상 턱걸이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는 "내가 이런 것도 어떤 섭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깨달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눈치 보지 말고 내 멋대로(?) 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떤 지인은 한의원에 왔다가 나중에 저에게 귀띔을 해주었는데... 좀 유식한 말로 다시 표현해본다면 "총체적 카오스" 라는 의미로 좀 고쳐라고 충고를 해주더군요... (그 당시엔 좀 심하긴 했죠... 사실... ㅋ)
그럼에도 저는 격 없음이 좋고... 자유가 좋고... 수평적 인간관계가 좋고... 쾌활한 웃음들이 좋습니다... 식사때마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함께 깔깔 대며 웃는 웃음도 좋습니다...
그냥 모든 것이 물흘러가듯이 흘러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환자들과도 최대한 스스럼 없는 사이... 때로 택도 없는 경우엔 티격 태격 싸우기도 하면서...
누구를 대하든 군림하지 않고, 친구처럼...
내가 생겨 먹은 대로...
그래서 저는 식당을 가면 일하는 아주머니들 힘들다면서 때론 음식 접시를 기다리지 않고 앞서서 받아주는 우리 마누라가 더 없이 이쁩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 저는 고문관, 융통성 제로, 체제 부적응자, 현실 부적응자였으니까요...
심지어 우리 이모는 '저 어리석어 빠진 애가 커서 약은 넘들한테 이용 안 당하고 사람 구실이라도 제대로 할까?' 진심으로 걱정을 했었습니다...
학교 동문회나 이런 저런 격식이나 위계가 있는 사회에서는 저는 거의 덤앤 더머, 머저리에 가까웠습니다...
그렇지만 나름 적응하려고 무진장 애쓰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잘 안되더군요...
항상 턱걸이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저는 "내가 이런 것도 어떤 섭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깨달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눈치 보지 말고 내 멋대로(?) 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어떤 지인은 한의원에 왔다가 나중에 저에게 귀띔을 해주었는데... 좀 유식한 말로 다시 표현해본다면 "총체적 카오스" 라는 의미로 좀 고쳐라고 충고를 해주더군요... (그 당시엔 좀 심하긴 했죠... 사실... ㅋ)
그럼에도 저는 격 없음이 좋고... 자유가 좋고... 수평적 인간관계가 좋고... 쾌활한 웃음들이 좋습니다... 식사때마다 이런 저런 이야기로 함께 깔깔 대며 웃는 웃음도 좋습니다...
그냥 모든 것이 물흘러가듯이 흘러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환자들과도 최대한 스스럼 없는 사이... 때로 택도 없는 경우엔 티격 태격 싸우기도 하면서...
누구를 대하든 군림하지 않고, 친구처럼...
내가 생겨 먹은 대로...
그래서 저는 식당을 가면 일하는 아주머니들 힘들다면서 때론 음식 접시를 기다리지 않고 앞서서 받아주는 우리 마누라가 더 없이 이쁩니다...
첫날님, 솔직한 글이 마음에 와닿습니다...
저도 똘끼가 쫌 있어서인지 완전 공감이예요.^^
그럼요.., 다 생긴대로 섭리가 있으시겠지요
사람은 모자라야 완벽한 인간이래요.
완벽한 사람은 뭔가 인간조건을 덜 갖춘거죠.
모자람이 부족한...
나는 모자란다. 고로나는 완벽하다.
말장난이 아니구요.ㅎㅎ
하느님 보시기엔 "다 괜찮어....누가 뭐래도 넌 내 완벽한 창조물이야"
뭐, 이러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