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여름비 입니다

Views 2324 Votes 0 2013.06.04 18: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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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1 딸과 함께 약 2개월 전부터 예배에

참석하고 있는 신혜숙(여름비)입니다.

아직 목사님께 정식으로 인사드리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 무척 죄송합니다~)

어제 가입하고 이틀동안 이 방 저 방 들락거리며 눈에 띄는 대로

올리신 글들을 조금 읽었습니다.

소중한 공간에 마치 허락없이 난입한 기분도 들고

더 이상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우선 간단히 인사드립니다. 꾸벅.

돌아오는 주일에 정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쑥스러서 도망갈지

모르니 전도사님 붙잡아주세요.ㅎ

(그럼 편안히 읽어도 되죠?^^)  고맙습니다.

글이 잘 올라가려나 모르겠네요..












무위

2013.06.04 19:33:46
*.154.230.130

여름비님,
제가 떠올리고 있는 그 분 맞겠지요?^^
여기서 만나뵈니 더 반갑습니다. 
제가 힘 하나는 좋거든요.
다음 주일에 꼭 붙잡아 드릴게요. ㅎㅎ

profile

여름비

2013.06.05 15:01:27
*.182.17.150

전도사님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갈 때마다 세심하게 배려해 주시는 마음
잘 알고 있습니다.
날이 좋네요. 따스한 여름햇살이 겨울 감기를
막아준다지요? 복된 하루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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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3.06.04 22:20:26
*.94.91.80

신혜숙 씨, 반갑습니다.
대구샘터교회 예배 모임에서 뵌지
꽤 된 거 같은데 겨우 두달이군요.
샘터교회는 신앙 분위기가
여성분들의 정서와는 좀 다른 게 있어서
(예배가 딱딱하잖아요.)
주로 남성분들이 주도적으로 찾아오시는 교회인데,
신혜숙 씨 모녀가 찾아오신 건 아주 드문 사건이랍니다. ㅎㅎ
특히 고1 따님이 대단하군요.
어머니의 강권에 몇번 나올 수는 있어도
저렇게 꾸준히 나오는 건 예사일이 아닙니다.
몇 주 전에는 혼자 나왔기에
어머니는? 하고 물었더니 출타하셨다 하더군요.
고1 여학생이 혼자 샘터교회 예배에 참석한다?
이건 불가사의입니다. ㅎㅎ
따님에게 뭔가 특별한 게 있는 거 같네요.
그걸 통칭 영적인 거라고 말하는 거에요.
고1 나이는 이 세상을 새롭게 보기 시작하는 순간이지요.
우리도 모두 그런 시절을 보냈잖아요.
따님이 훗날 소설가가 된다면
어머니를 따라 나온 대구샘터교회의 경험이
좋은 소재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 소설의 한 부분에 정 아무개 목사도 나올 수 있구요. ㅎㅎ
재미 있으라고 한 말씀입니다.
말이 길어지는데,
요즘 저는 이렇게 살고 있는 현실이
소설의 한 대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소설의 한 장면처럼 세상을 사는 거지요.
모든 삶들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주일에 뵙겠습니다.
주님의 은총이...
profile

여름비

2013.06.05 16:32:23
*.182.17.150

목사님 감사합니다.
시간이  걸려 죄송스럽네요..
요즘은 오랜만에 주일을 기다리는
즐거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딸을 많이 칭찬해 주셨네요.^^ 
아마 이 애가 저를 (심리적으로) 강권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엄마, 나는 여기가 참 좋아. 라는 말이
저를 많이 움직이게 했으니까요.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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