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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13년이 반이나 지났습니다.
이렇게 또 일년이 지나고,
그런 속도로 우리의 한평생도 지나겠지요.
기독교가 시작된지 2천년이나 되었으나
그것도 따지고 보면 한 순간입니다.
7월은 여전히 성령강림절이 계속됩니다.
성령을 주제로 하는 설교만 할 수는 없습니다.
구약 한번, 서신 한번, 그리고 복음서 두번을 설교하게 됩니다.
각각의 본문이 다 어렵습니다.
구약과 골로새서가 더 어렵습니다.
첫 주일에는 왕하 5장에 나오는 나아만 장군의 치유 이야기입니다.
그게 말하려는 핵심이 무엇일까요?
요단강물에 일곱번 들어갔다 나오는 것으로 치료되었다니
그 물은 만병통치일까요?
깊이 생각해보지요.
두번째 주일에는 소위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입니다.
이웃에 대한 질문을 주제로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에게 이웃이 있을까요?
이웃으로 산다는 게 가능할까요?
세번째 주일에 우리는 골로새서에 나오는
그리스도 찬가를 설교 본문으로 할 겁니다.
2천년전 초기 기독교인들의 그 찬가(송영)이
오늘 우리에게 어떤 리얼리티가 있을까요?
마지막 주일의 누가복음 본문도 잘 알려진 거지만
실제로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너무 뻔한 설교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뭘구하고 찾으라는 말일까요.
그러면 실제로 다 주어질까요? ...
모든 교회에 귀한 예배와 설교가 진행되는
7월 한달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의 평화가...
7월 | 교회력 | 성서일과 (청색은 설교본문) | 설교제목 (바뀔 수 있음) | 일반찬송 | 국악 찬송 | 교독문 |
7일 | 성령강림절후 제7주 | 왕하 5:1-14 갈 6:1-10 눅 10:1-11 | 나아만과 게하시 | 24장/ 400장 | 95장 | 19번 (시 32) |
14일 | 성령강림절후 제8주 | 암 7:10-17 골 1:1-8 눅 10:25-37 | 이웃에 대한 질문 | 35장(1,2,3)/ 288장 | 95장 | 34번 (시 81) |
21일 | 성령강림절후 제9주 | 암 8:4-10 골 1:15-23 눅 10:38-42 | 예수 그리스도 송영 | 40장(1,2,4)/ 96장 | 55장 | 27번 (시 51) |
28일 | 성령강림절후 제10주 | 호 1:2-10 골 2:6-15 눅 11:5-13 |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 39장/ 196장 | 55장 | 35번 (시 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