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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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본격젹인 장마기간 인 것 같습니다.
흐린날씨와 오락가락하는 비, 비오는 날 급한일 아니면 밖에서 일하지 않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지금
책도 읽고,
낮잠도 자고,
이래저래 참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은 뭐라뭐라 해도 부침에 막걸리 한 사발.
튀김가루에 양파, 감자를 묻쳐 튀김을 해서 막걸리 한 잔 했답니다.
참, 장마가 고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맑고 화창한 날 튀김을 해 먹기에는 분기기도 뭐 그렇고 일이 없으면 일을 만들어서도 해야 하는 것이
농사일이기에 장마기간이나 비오는 날은 좀 특별한 날인것 같기도 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자연과 호흡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무척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발부둥처도 곡식이나 과일을 자라게 하지 못하는 것처럼
때를 따라 길러 주시고 먹여 주시는 그분은 은총을 바라보게 됩니다.
아무것도 안하기
게으럴 수 있는 용기도 때론 우리 삶에서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 게으름 피우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