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Views 3017 Votes 0 2013.10.01 17:21:53
관련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7V8HWpgo8x4

 벌써 10월이 되었군요. 세월이 참 빠릅니다. ^^
나이를 한 살 한 살 먹어갈수록
세월이 빠르다는 게 느껴지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년 열 두 달 중에서
10월을 가장 좋아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이고
대구는 38년 동안 살아보니까 10월이 가장 날씨가 선선하고 좋더라고요.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고 수확의 계절이죠.
남자의 계절이고 또한 낭만의 계절입니다.
가을이 되면 남성적 감성이 충만해집니다. ^^

10월이 되면 이 노래를 듣고 부르면 참 좋겠습니다.

위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리톤
김동규 씨가 무대에서 부르신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라는 노래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사가 좋아서 가사도 함께 올립니다.

여러분 모두 행복한 10월 되시길 바랍니다.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 노래>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Lucia

2013.10.01 20:54:57
*.111.223.110

그러게요.. 시월의 첫날이군요.
새 노래를 배울때마다 한 동안은 흥얼거리는데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이 가득함을 노래하며
매순간을 산다면...늘 그랬으면 좋겠어요~
멋진 시월에 사랑하는사람도 만나세요^^

profile

클라라

2013.10.02 22:13:39
*.34.116.82

오잉.. 루시아님께도 인사 드리고 나가야징..^^
따뜻한 나라 루시아님 맞지요?
여기는 가을이 눈부십니다.
황홀해서 눈을 제대도 뜰 수가 엄써요. ^^
그 황홀한 햇살에 가로수 사과가 한껏 빨개졌습니다. 
참 신기하지요? 콩알 만하던 게 어느새 
수줍은 처녀얼굴이 되어가고 있어요. 
루시아님, 이 가을 행복하게 지내셔요. 

Lucia

2013.10.02 22:59:43
*.111.223.110

 라라님~ 다비아에서 늘 보이던 이름이 요즘은 안 보여서
궁금했어요. 안녕하셨어요?
오늘새벽엔 비가 왔어요
봄비예요.. 다섯시반이 아침처럼 훤한길을 걷는데 기분이 좋아지는건
비오는날이어서...ㅎㅎ
곧 썸머타임이 시작될거예요
가을을 보러 한번 가야지 하는데...그러기를 이십사년
긴세월을 무심히도 보내고 있네요~ ㅠ
사과가 익어가는거를 보시며 사시는군요.. 아, 그립습니다
라라님도 풍성한 가을, 멋진 가을 보내세요.

profile

달팽이

2013.10.01 23:04:31
*.154.137.51

정말 좋은 계절입니다.
존재 자체만으로 행복해 하고 어린아이처럼
걱정없이 마음놓고 무장해제 하고 놀고 싶은 날들입니다.
모두가 친구처럼
모두가 연인처럼..,
 

profile

클라라

2013.10.02 20:59:37
*.34.116.82

ㅎㅎ 제가 방금 오늘 같은 날은 '시월의 어느 멋진 날'을 불러보고 싶은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노래가 소개 되었군요.
이 노래는 뭐니뭐니 해도 김동규씨의 노래가 최고인 것 같어요.
그렇지만 김종원 전도사님도 진짜 잘 부르실 것 같은데,
한 번 불러서 올려 줘 보셔요.^^

르네상스

2013.10.03 21:36:37
*.62.179.17

전 이 노래를 수백 번이나 수천 번 정도 연습을 해야 동영상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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