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평안하시지요?

기꼬를 공부하면서 얻어진 질문에 스스로 답을 내기가 어려워 우문을 올립니다.

사실 제가 질문이라고는 하지만, 질문의 요지조차 애매함을 전제로...^^!

성서에서 초월적 사건들을 많이 접하는데요, 초월적 사건이라 함은 하나님의 자연법칙을 거스른 듯한 초자연적 어떤 현상을 말함이라고 보는데요, 해서 그런 사건(홍해기적, 오병이어, 동정녀탄생...)들은 과연 하나님이 창조를 통해 세우신 자연 법칙을 하나님 스스로 깨면서 초자연적 어떤 현상을 특별하게 베푸신 것일까요?

하나님은 하나님 스스로 세우신 자연법칙(창조질서)을 깨면서 까지 기적을 베푸심은 없다고 본다면(저의 관점에서), 성서에 등장하는 많은 초월적 현상에대한 해석이, 자연과 초자연의 충돌 없이, 어떤 하나님의 행위를 해석해 내야 할 듯한데요.....이부분이 어렵습니다.

예로) 오병이어는 절대로 자연법칙에서는 불가능한 사건이라 보고, 그것을 하나님의 기적적 능력으로만 해석을 하면, 하나님의 자연법칙을 깨는 해석점은 뒤로한채, 오병이어를 내놓는 헌신, 믿음의 기도, 나누는 봉사 등등 기적을 만들어 내기 위한 도구들을 등장시켜 성도의 현실을 초월적으로 이길 수 있다는 해석점이, 전에는 아무런 걸림이 없었는데, 지금은 뭔가 잘못 해석을 하고 있는듯 앞뒤가 안맞아 보이고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말씀드렸지만 저도 제 질문이 헷갈립니다. 부디 찰떡같이 여겨주시길~~~~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