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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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전통일부장관)신부님을 이사장으로 모시고 저는 상임이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정신 없이 일이 진행되다 보니 총회 전날까지 창립 선언문이 안만들어져서
부랴 부랴 제가 선언문을 쓰게 되는 불상사( 저에게는 영광이만)가 일어나 버렸네요.
한자 한자 쓰면서 노무현대통령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습니다.
그의 가치, 사상, 해석학은 무엇이고 오늘 날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가슴이 뭉클하기도 하고 눈물이 핑돌기도 했답니다.
창립선언문
남북관계가 경색되고 또 다시 반목과 불신, 대립과 대결의 구도로 치닫고 있다. 우리는 이렇게 요원해진 통일의 귀로에서 다시 한 번 희망을 만들고자 한다. 충북을 중심으로 10.4남북정상선언이 담고 있는 의제들을 정부가 이행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충북천사통일포럼을 창립한다. 충북천사통일포럼은 무엇을 하는 단체인가?
첫째는 10.4 남북정상선언의 합의사항들을 단계적으로 이행하도록 포럼을 개최한다. 10.4 남북정상선언의 내용을 학습하고 토론 및 논의하며 강연한다. 그리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 및 출판하며 배포하여 10.4 남북정상선언을 확대시키며 재생산해낸다. 또한 10.4 남북정상선언의 교육을 통하여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참여를 만들어 낸다.
둘째는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및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일관성 있게 돕는다. 대북 지원 및 협력 사업이 정권이 바뀜에 따라 축소되기도 하고 단절되면서 남북 관계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로 인해 인도적 차원에서 마땅히 지원되어야 할 식량과 구호품들이 배급되지 못하여 북한의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지원의 동력을
만들고 어떤 경우에라도 남북교류협력을 유지 및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셋째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지원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한다. 헌법이 정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정신에 입각하여 활동하고 있는 여러 단체들과 교류,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구성하며 실행한다. 또한 남북관계 발전과 정상화를 위한 각종 집회에 함께 참여하며 연대하고 출판 및 결사를 공유하고 장려하며 돕는다.
우리는 60년이 넘도록 지속되어온 분단된 현실 속에서 또 다시 민족상잔의 비극을 원하지 않는다. 한반도의 긴장이 해소되고 평화체제가 안착하며 더 나아가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한다.
2013년 10월 18일 충북천사통일포럼회원 일동
한번 연락주시지.^^!
방송언론사와 성공회 신부님, 일반 시민단체 쪽으로 알아 봤는데, 충북천사통일포럼에 대해 잘알지 못하더라요.
이 동네가 조금 보수적이고, 요즈음 통일 이야기 하면 종북의 빨간딱지로 몰려 일반 시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네요.
여하간에 한번 방문하시면 연락주세요.
시간이 허락되면 밥 한끼 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