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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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끔 시간이 날 때
인터넷으로 독어권 방송을 시청합니다.
주로 세 군데입니다.
1) ARD
2) ARTE
3) 3SAT
1번은 독일을 대표하는 제1 공영방송국이구요.
2번은 국제적인 예술방송국이구요.
3번은 오스트리아 방송국입니다.
2번에서 고급 연주회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독일어를 몰라도 지장이 없습니다.
3번에서 저는 주로 자연, 과학 다큐를 봅니다.
하나만 링크합니다.
제목은 <Weiß wie Schnee>입니다.
직역하면 <눈처럼 흰>인데,
눈과 자연과 얼음 현상을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습니다.
한번 보세요.
저의 집 인터넷은 광케이블이 아니라서 아쉽네요.
http://www.3sat.de/mediathek/?mode=play&obj=39425
이왕 링크 하는 김에 2번 방송의 연주회를 링크합니다.
째즈에요.
이분들의 연주를 듣고 째즈를 자주 들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http://liveweb.arte.tv/de/video/Nancy_Jazz_Pulsations___Avishai_Cohen/
내 안목이 탁월하다고 말하면 곤란해요.
그냥 부분적으로 어떤 느낌이 전달되는 걸
받아들이는 것뿐이오.
아비사이 코헨은 어느 나라 사람인지,
혹시 이스라엘 사람인지 모르겠으나
그의 연주를 들으면 어떤 세계로 빨려들어가는 것 같소.
콘트라베이스라는 악기를 저렇게 다룰 수 있다니,
저건 단지 연주기술이 아니라 그야말로 예술이라 할 수 있소.
얼마전에 우연히 듣게 된 한국 여자 가수의 노래도 좋았소.
째즈 가수요.
나윤선이라고, 들어봤는지 모르겠소.
ARTE 방송을 듣다가 거기서 연주하는 걸 보고
유튜브로 찾아봤더니 활동을 많이 한 분입디다.
ARTE에서는 그녀를 가리켜 기적의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고 소개했소.
나보다 잘 알고 있겠으나
이 대글을 읽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
링크를 걸어놓겠소.
http://www.youtube.com/watch?v=AmythXmakoo&list=RDAmythXmakoo&index=1
Avishai Cohen 정말 멋진 베이시스트죠.
목사님은 예술적 안목도 탁월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