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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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졸업한
한일장신대학교 역사신학 교수(지금은 연세가 많으셔서
강의는 안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로 계셨던
이경 교수님께서 가곡 '동무 생각' 등으로 유명한
대구 출신의 박태준 작곡가의 "산길"이라는
가곡의 멜로디에 가사를 붙이신 찬양이 있습니다.
곡목이 "주가 물어보실 때" 입니다.
제가 수업받을 때 교수님과 학생들이
수업 시작하기 전에 다함께 많이 부르곤 했습니다.
교수님은 "이 찬양이 한국교회의 주제가다."라고
말씀을 하셨었죠. 물론 한국교회의 공식적인
주제가는 아닙니다만 참으로 이 찬양이
우리 한국교회 더 나아가서
세계교회의 주제가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 교회에서 많이 불려졌으면 좋겠네요.
가사가 참 은혜롭고 좋습니다.
창세기에서 아담에게 "네가 어디 있느냐?", 그리고
아벨의 형 가인에게
"네 아우가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셨던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는 가사입니다.
또한 신약성경에서 예수님께서
"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도 생각이 납니다.
인터넷으로 박태준 작곡가의 '산길'이라는 가곡을
검색하셔서 들어보시고 그 멜로디에다
아래의 가사를 붙여서 부르시면 됩니다. ^^
<주가 물어 보실 때 - 이경 작사/ 박태준 작곡>
1절
너는 어디 있느냐고 주가 물어보실 때
나는 무엇이라고 대답할 수 있는가
변함 없는 사랑 감싸주는 주님
정직한 대답이 있어야지
한 점 부끄럼 없는 대답 있어야지요
2절
네 이웃 어디 있느냐고 주가 물어보실 때
나는 모른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가
임마누엘 예수 우리 공동체를
사랑하고 계신 주
한 점 부끄럼 없는 대답 있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