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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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일 시간 있으신 분은
kbs 6시 내고향에 저희 산청 지리산 곶감 마을이 방영됩니다.
저희집에서 곶감으로 시루떡과 수정과를 만드는 장면과
저희 할머니(97세)와 어머니가 실을 바늘로 꿰는 장면들이 나올 것 같기도 합니다.
지리산 산청의 조그만한 산골마을에서 일어나는
삶의 단편들을 통해 옛이야기들의 아름다운 정겨움을 느껴 보시기 바람니다.
방송일자: 22일(금요일) 저녁 6시, kbs 6시 내고향에서
이상
지리산 특파원 달팽이 였습니다.ㅎ
어휴..
그런말 저희 어머니 앞에 했다가는
뼈도 못추립니다.
18세에 시집와서 어머님보다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으니
저희 어머니가 먼저 갈 형평입니다.ㅎㅎ
두분이 사이 좋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살아오신 삶들이 가난하고 많은 상처와 아픔을 가지신 분이라
나이가 들어도 내려 놓기가 힘든 모양입니다.
마음은 그런것 같지 않은데
말과 행동은 그렇지 않으니 우리 인간의 딜레마입니다.
모두가 한평생입니다.
예날 생각하면서
한번보세요..
남원의 진달래님도 촬영할때 같이 있었는데
화면에 나오지는 않습니다.
세상에 천사같은 분들입니다.
자기일보다 먼저 알아서 해 주시는 행복을 주는 사람...
겨울에 한 번 놀러 갈 생각인데
시간되면 같이 한 번 가죠...
달팽이님,
97세의 수빈이 증조할머님께서
바늘에 실을 꿰신다고요?
간혹 흰머리가 검게 되시고
돋보기 필요없으시다는 얘기
들은 적 있는데 그게 사실이네요.
수빈이 노할머니 더 더 건강하셔서
백세 훌쩍 넘기셔서
텔레비에 나오셨으면 좋겠네요.^^
이래저래 달팽이님네 식구들
유명해지시겠는데요?
낼 정신차리고 텔레비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