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
좀 늦은 감이 있기는 하지만 좋은 책을 한국어로 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제목은 칼 바르트 - 20세기 신학의 교부, 시대 위에 우뚝 솟은 신학자 이구요.
바르트의 조교였던 에버하르트 부쉬가 쓴 책입니다.
바르트의 서신 등을 바탕으로 하였기에 바르트의 말이 자주 인용됩니다.
바르트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지요.
만약 바르트가 교회교의학만 남겼더라면 너무 어려워서 저는 바르트를 좋아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나 정용섭 목사님이 번역자들 중의 한 분으로 참여했던 '칼바르트의 신학묵상', 김명용 박사의 '칼바르트의 신학' 등에 이어 이번에 바르트 전기를 보게 되면서 흥미진진하게 바르트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바르트에게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저희 집에는 장신대 김명용 박사님의 '칼 바르트의 신학'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
김명용 박사님은 예장 통합측 교단의 아주 실력 있는 신학자이십니다.
책도 많이 쓰시고 글 자체를 학문적이면서도 매우 쉽고 재밌게 잘 쓰십니다.
그 책에서도 칼 바르트를 가리켜 "20세기 최고의 신학의 교부"라고 말합니다. ㅎㅎ
신간 <칼 바르트>도 기대가 되네요.
그리고 제가 아직 읽지 못한 책 중에 숭실대 김영한 박사님이 쓰신
<바르트에서 몰트만까지 - 현대 독일신학의 종교개혁신학적 조명>이라는 책도
좋은 책인 것 같아 기대가 되고 나중에 읽어볼 계획입니다.
이런 책들을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들과 신학생, 일반 신자들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안토니오 님, 좋은 책을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세기의 교부라는 표현이 맞춤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