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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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함께 다이어트를 하자고 구입한 밥그릇입니다.
"숟가락 고마 놓고 궁디 떼라!!!"
경상도 사투리로 밥그릇에 글씨만 쓰여 있는 게 아니라, 바닥이 그릇 중간까지 올라와 있는 생김새입니다.
그러니까 밥그릇 크기는 일반적인 크기인데, 실제 밥의 양은 절반인 셈이지요.
우리의 몸이 참으로 약은 줄 알았는데, 그게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처음에는 밥의 양이 조금 모자람을 느끼지만 계속해서 먹다보면 그게 정량인줄 알고 몸이 그 양에 맞춰간다네요. ㅎㅎ
몸을 속여 다이어트를 해보라는 상술이 기막힙니다... ㅠㅠ
하지만 이보다 더 좋은 다이어트 방법이 있으니, 음식을 줄이지 않더라도 천천히 씹어서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생활은 너무 바쁘고, 때론 사정상 폭식도 하게 되니까요.
자, 밥의 양을 줄인 것인가 천천히 먹을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천천히 씹어서 먹는 것이 생각보다는 어렵다는 말씀...
개인적으로 크게 공감하게 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10~20분 천천히 먹는다고 무슨 큰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음...저는 양을 줄이는 것보다는 일단 천천히 먹는 쪽으로 가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