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아침에 계란 말이를 하려고 냉장고에서 달걀을 꺼내다가 앗, 그만 바닥에 떨어트렸어요.
달걀이 처참하게 박살이 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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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리를 들은 더 웃겨씨가 득달같이 달려와 인증샷을 찍어대는 거예요.
친정부모님께 증거물로 보여드린다나요? 불량품을 출고하셨다고.... 내 원 참!!
하다보면 계란을 떨어트릴 수도 있는 거지...
가만히 있을 제가 아니죠.. 조용히 부엌바닥의 계란을 쓸어담았습니다.
그걸로 계란말이를 해서 주었어요. 물론 저는 하나두 안먹었죠.ㅎㅎ
2014.06.10 16:43:39 *.171.119.98
육안으로 봐도 싱싱한 계란인데요.^^
아직도 그 달걀인지 모르시나요?ㅎ
2014.06.10 23:21:37 *.94.91.64
닭살 돋는 잉꼬부부 맞습니다.
2014.06.11 08:53:16 *.163.192.36
자유혼님, 저는 어제 저녁 아내를 위해 요리를 했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고, 모 회사의 비빔면으로 비빔국수를 만들어보았는데,
참기름과 깨도 뿌리고, 열무김치도 좀 썰어 넣은 다음, 삶은 달걀과 구운 만두를 고명으로 얹으니 보기도 좋았는데,
아내 왈, 맛도 좋았답니다~! ㅎㅎ
2014.06.12 11:29:05 *.227.122.250
이 보다 더 귀여운 '웃겨'는 업따!! 하 하
육안으로 봐도 싱싱한 계란인데요.^^
아직도 그 달걀인지 모르시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