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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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인가? 언젠가 아내는 말레이시아로 이사를 갔고, 저는 올해 3인가? 말레이시아에 방문했었습니다.
그때 아내에게 책을 몇권 가져다 줬는데 거들떠도 안보다가 몇일전 정용섭목사님 설교비평집을 손에 들었나 보더라고요...
아내도 책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쓸모없는(?) 책을 많이 본답니다.
근데 정목사님 책이 재미있다고 하는겁니다. ㅎㅎ 당연히 재미있지요..... 예상외로 재미있다고 저녁늦게까지 다 읽겠다고 하더군요....
아내가 중국에 살때 목사님의 저서 세상은 마술이다.(?) 그거 가져다 줬었는데... 읽지도 않고 중국의 한국인이 운영하는 북카페에 기증을 해 버렸답니다.
아내가 슬슬 변하나 봅니다. 다음번에 갈때에는 설교비평집 2권과 3권도 가져다 줘야겠습니다.
큰딸은 말레이시아로 간지 두어달이 지났습니다.
요즘은 여러 민족들과 노는 모양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미국인까지.... 아랍인인 무슬림... 힌두교도인 인도인 중국인 태국인 등등 다양한 민족에서 부벼대며 사는 딸아이의 생각이 많이 넓어지는것 같습니다.
종교의 아주 다양함속에 살면서 자신의 자세를 바르게 하는 딸이 너무 좋게 보였습니다.
길게 쓸려고 했는데 퇴근하자네요...ㅠㅠ 이 글을 읽으신분들께 다음 2편을 꼭 쓰겠다고 약속할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뭔소린지)
아, 부인께서 이제 거처를 말레시아로 옮기셨군요.
아직 중국에 머물면서 한국을 방문했을 때
교회에서 한번 뵌 기억이 납니다.
웃음 님 가족이 사는 게 참 다이나믹 하네요.
어쨌든지 제 책을 이렇게 또 알려주시고, 고맙습니다.
지금 하시는 사업 중에 에피소드가 많을 거 같은데
시간 있을 때 가끔이라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