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http://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37476.html 

http://h21.hani.co.kr/arti/world/world_general/37476.html

 

분신자살에 무덤덤한 사회,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

읽어보았는데 공감이 가는 내용이어서 링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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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세계

2014.07.17 09:59:03
*.98.145.105

네...정말 소중한 모든 것들에 

무덤덤해지는 사회인 것 같습니다. 

제 자신도 반성하고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평안한 하루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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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비

2014.07.17 18:20:00
*.121.6.24

저는 지금 이 사회가 무섭습니다.

끔찍한 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데

아무일 없다는 듯, 그게 대수냐는 듯 세상은 돌아갑니다.

실은 인간에겐 이러한 끔찍한 일들을 대면할 힘이

없기 때문일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제 저 기사을 왜 올렸을까 종일 생각했는데요..

아마도 정치, 경제적 상황이 생각보다 부실하고

도덕성은 치명적이라 할 만큼 땅에 떨어졌고,,

음,, 그런 걸 알아버렸기 때문일까요,,

그런데도 가끔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저는 선진국이라고 인정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는 말로 애매하게 돌려서 말하곤 해요.

서 있다 생각할 때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도 있듯이

이젠 됐다, 하는 순간 인간은 후퇴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것들이 넘어갔고 넘어지고 있네요..

 

하지만 누구나 이러한 상황을 어슴프레라도 알고 있겠지요.

그러나 진실과 대면하는 것은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저는 지금 이웃나라가 호전적으로 나오는 태도에 겁이 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서는 어떤 힘이나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역사왜곡이니 위안부니 독도가 어쩌니 하는 헛소리 한 마디에도

벌떼처럼 일어나 아우성치던 패기는 어디로 갔는지요..

그저 못들은 척 모르는 척 바쁜 척 중요한 일로 정신없는 척 하고

있는 건 아닌지요.. 저 역시도 당연히 그러하구요..

그래서 어떤 날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유 어쩌나..

별 얘기 아니었습니다. 이런 건 나랏일 하는 분들이

알아서 잘 하겠죠, 뭐. ㅠㅠ

그래도

지금도 분신 자살하는 시대라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해 집니다.

 

장마가 오래 가네요. 그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한 여름  대구는 정말 덥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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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4.07.17 23:23:31
*.94.91.64

공감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세상을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세월호와 같은 미증유의 사건이 벌어졌는데도

정치권에서는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로만 접근하는군요.

책임감을 절감하고 사표를 낸 총리가 유임되다니,

대통령의 생각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세월호 특별법을 만들면서도 밀당이 너무 심하군요.

국회의원들은, 특히 여당 국회의원들은

법 정신 운운하면서 수사관과 기소권을 넣지 않으려고 합니다.

안식일을 위해서 사람이 있는 게 아니라

사람을 위해서 안식일이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저들이 알아들을까요?

세월호 참사는 비상시국인데요.

모든 걸 명백하게 조사해야만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거에요.

수사권 없이 명백한 조사는 불가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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