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cles 1,092
시간이, 세월이 뭘까요?
언젠가는 그 실체가 드러나겠지만
지금은 가을 안개와 비슷하게 경험될 뿐입니다.
우리의 현실은 이렇게 명백한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어렴풋합니다.
우리는 이걸 견뎌내야 합니다.
또 10월 예배준비 자료를 올리게 되었군요.
매달 똑같이 반복되는 이런 일은
앞으로 한달 간 예배를 인도해야 할
저 자신을 위한 작업입니다.
미리 독서와 성경본문을 정하고 묵상해보며
찬송과 성시교독까지 미리 검토하면서
교우들과 예배드릴 그 시간을 준비하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걸 이해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10월 | 교회력 | 성서일과 (청색은 설교본문) | 설교제목 (바뀔 수 있음) | 일반찬송 | 국악 찬송 | 교독문 |
5일 | 창조절 제5주 | 출 20:1-11 빌 3:4-14 마 21:33-46 | 예수는 머릿돌이다 | 36장/ 84장 | 35장 | 12 (시 19) |
12일 | 창조절 제6주 | 출 33:12-23 빌 4:1-9 마 22:1-14 | 하나님의 얼굴과 등 | 67장/ 391장 | 35장 | 48 (시 106) |
19일 | 창조절 제7주 | 출 32:1-14 살전 1:1-10 마 22:15-22 | 재림의 주는 구원자다 | 68장/ 231장 | 33장 | 43 (시 99) |
26일 | 창조절 제8주 (종교개혁주일) | 신 34:1-12 살전 2:1-8 마 22:34-46 | 그리스도 논쟁을 넘어 | 66장/ 314장 | 33장 | 104 (종교개혁주일) |
12주일과 19일 주일의 성서일과가 부분적으로 달라졌습니다.
일단 제1독서인 구약 본문에서
12일 주일 거는 원래 19일로 가야 하고,
19일 거는 12일에 자리해야 합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제가 감당해야 할 연이은 수련회의 속사정에 있습니다.
저는 수련회에서 저 본문과는 다른 주제로 설교하지만
설교문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수년 전에 행한 설교문 중에서 저 본문에 해당되는 것을
다시 정리해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26일부터는 다시 원래의 성서일과로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