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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트 <복음주의 신학입문> 23강 '의심' 127-131
2014년 10월1일 저녁 7:30-9:00, 공간울림
신학활동에 두 가지 의심이 작용합니다.
1) 진리물음
2) 회의주의
두 가지 의심을 떨쳐내기 힘든 건데
1번은 우리를 신앙의 깊이로 이끌어들이지만
2번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완연한 가을 아침..
오늘도 바르트의 강의를 들으며 출근을 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 늘 그렇듯..
초반 20분 정도는 집중을 해도 내용들이 겉돌다가
그 후반에는 온전히 강의에 집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강의 종반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믿음의 근거나 내가 아니라 하나님인 것이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가...
만약 내 믿음에 근거 했다면 하루에도 몇 번씩 천당과 지옥을
오르내렸을텐데...라고 말입니다.
진리에 대한 물음은
신앙인으로서 평생 던져야 하는 책임이기도 하며,
불완전한 존재로 순례의 길을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회의적인 의심이 드는 것도 피할 수 없는 실존이라 말씀해 주시니
낙심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