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Views 2411 Votes 0 2014.11.19 20: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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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해가 저무네요..

세월호 사건 등,  올 한해도 억장 무너지는 일들이 많았죠.

용인시 한 귀퉁이에서  이승사회를 풍자하는 귀신들의 이야기를 한 편의 연극으로 만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

각본부터 연출에 이르기까지 순수 창작극입니다.

 

 공연 포스터 30공연 포스터 50제4회_정기공연_포스터_20141111.jpg

 

전단지 뒷면l 50제4회_정기공연_전단지_뒷면_20141111.jpg

 

 

 

두어달 전부터 동네 감리교회를 빌려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DSC04852[1].jpg

 

 

여배우들입니다. 포스 작렬이죠?ㅎㅎ

 

 

 

DSC04873[1].jpg

           

 

 

DSC04904[1].jpg

 

 

 

 

 

 

@3780[1].jpg

 

연출가 선생님.  우리극단에서 연극을 아시는 유일한 분이죠.

학생 때 전공 제쳐두고 연극에 빠지셨다는 ..

그런 연극에의 열정을 고스라히 우리 마을연극팀에서 불태우고 있죠.

성질머리가 드러워서(?)  공연 연습 때마다  퍽하면 욱하는 다혈질이구여..

그러면서 틈틈히 배우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유머 센쓰도...^^

 

@3885[1].jpg

억울한 누명을 쓰고 물에 빠져죽은 장화 홍련의 사인을 조사하는 사또와

장화홍련의 아버지 그리고 간교한 계모 씬 연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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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조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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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향 , 조명을 맡은 스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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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67[1].jpg

차치기로 한 건 올리려다 목숨을 버리게 되는 경상도 아지매 강단애.

 

 

 @3706[1].jpg

 

인간세상의 아프고 드럽고 서러운 사연들을 드라마로 제작하는 저승방송 제작국팀. 

 의상은 대충 걸쳐본 겁니다.

 

@4018[1].jpg

 이번 공연의 배역을 맡은 배우들...

 

@4019[1].jpg

 

이 다양한 얼굴들이 보여줄 열연,  궁금하시죠?

기대하셔도 됩니다. ^^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

 

 


profile

정용섭

2014.11.19 22:53:47
*.94.91.64

다시 연극 시즌이 왔군요.

1회 때부터 창단 멤버로 출연하셨지요?

이제는 완전 연기에 물이 오르셨겠네요.

여자 연기자들 중에서 자유혼 님의 미모가

완전 압도적이군요.

3일간 4회 공연을 하니 힘들겠지만

즐겁게 연기하시고,

몸살 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든 단원들에게 주님의 평화가...

 

 

 

profile

웃겨

2014.11.21 00:37:52
*.252.49.18

아유... 목사님! 무슨 말씀을...,

순전 사진빨이예요.

실제는 팍삭~! 곯았습니다.

연기에 물이 오르기는요.. 하면 할수록 ,

무대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어렵습니다.

목사님 설교하시는 걸 대입해보시면 이해가 가실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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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세계

2014.11.20 09:12:21
*.98.145.105

역시나...요즘 기행문이 뜸하시다 했는데

연극을 준비하고 계셨군요?? 제가 아직 다비아 초짜라 

자유혼님 연극하시는 거 전혀~ 몰랐네요~

자유혼님을 직접 뵌 적은 없지만 목사님께서 미모가 

압도적이라고 말씀하셔서 바로 알아봤습니다~ㅎㅎ

저같은 직장인은 이럴 때 연극도 한 편 보고 그러는건데

거리의 압박이 있어서요... 멋진 연극 되시길 응원할께요~^^

profile

웃겨

2014.11.21 00:46:43
*.252.49.18

또다른세계님,

잘 못 집으셨을거예요. 분명..ㅎ

예, 동네연극단 배우입니다. 아마츄어죠.

연극 역시 산처럼 묘한 중독성이 있어요.

공연을 준비하고 배역을 소화해내는

과정이 어려워서 다시는 안한다... 하다가 

또 다시 슬그머니 기웃거리게 되는 걸 보면..

마치 산고의 고통을 잊고 다시  아기를 기다리는 여인처럼...

그렇습니다. ㅎㅎ 응원 감사해요.

 보러 오신다면 다 힘이 날테지만 정말 거리가 너무 멀죠?

 

 

profile

여름비

2014.11.20 09:45:45
*.182.17.150

귀신들의 이야기라니, 그리고 그 귀신들이 씨나락 까먹는 이야기라니, 재미있고 의미가 깊은 영화일 것 같아요~ 기대됩니다. 연습 시간이 즐거웁길 바랍니다~*
profile

여름비

2014.11.20 21:06:33
*.182.17.150

오타 나왔네요~ ㅎ. 영화-->연극
profile

웃겨

2014.11.21 00:49:16
*.252.49.18

네. 여름비님, 시간되시면 보러오세요.특별 초대권으로 모실께요.ㅎㅎ

이제껏 저희공연을 보신 분들이 왠만한 대학로 연극보다

훨씬 더 진정성 있고 작품성도 빠지지 않는다는 평이 있습니다요. 흠..!

 

profile

달팽이

2014.11.20 21:01:12
*.154.137.51

제목이 압권입니다...

요즘 세상돌아가는 형편이 귀신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해 대서...

많은 이들이 연극을 보고 행복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profile

웃겨

2014.11.21 00:52:22
*.252.49.18

달팽이님, 저승귀신들이 더 이상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해대지 않는 세상이 됬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담아 공연에 임하고 있어요.

이번에도 감따러 못갔네요.. 작업은 잘 되어가시나요?

profile

클라라

2014.11.21 00:39:25
*.111.12.14


그러게요.제목만 들어도 카타르시스가 ~^^

목소리가 너무 이쁘신 김집사님!

연극 대박 나세요!!

profile

웃겨

2014.11.21 00:56:13
*.252.49.18

ㅋㅋ 라라님이 빌어주세요~~ 대박나도록.

연습도중  삑싸리 나고 연출님께 야단맞고...

그러다 돌아왔어요.

이제 줄창 연습에 박차를 가할  일만 남았네요.

profile

새하늘

2014.11.21 11:07:27
*.126.124.158

사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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