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신형철의 문학이야기 - 이문재 편

Views 1569 Votes 0 2014.11.20 16:12:46
관련링크 : http://www.youtube.com/watch?v=iidanyyS-no 

 

http://www.youtube.com/watch?v=iidanyyS-no

 

 

  사막    - 이 문 재

 

사막에

모래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모래와 모래 사이다.

 

사막에는

모래보다

모래와 모래 사이가 더 많다.

 

모래와 모래 사이에

사이가 더 많아서

모래는 사막에 사는 것이다.

 

오래된 일이다.

      

   -<지금 여기가 맨 앞>문학동네, 이문재. 2014

 

 

-----------------------------------------------------------------------

 

오늘 오전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문학이야기 한 편을 들었습니다.

기도와 관련한 도입부 이야기에 끌려 듣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네요.

작년에 이문재 시인의 시를 올린 적이 있는데요,

심심할 때 한 번 들어보실 만 한 것 같아 올립니다.

 

 


profile

정용섭

2014.11.20 21:46:32
*.94.91.64

신형철이나 이문재나 목소리가 차분해서

듣기에 편안하군요.

설교도 저런 톤으로 해볼까 생각 중입니다.

profile

여름비

2014.11.24 23:11:47
*.182.17.150

목사님 목소리는 이미 차분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profile

클라라

2014.11.24 20:25:18
*.227.122.250

잘 들었습니다. 여름비님,

시간 내서 천천히 들으면 좋겠어요.

profile

여름비

2014.11.24 23:08:28
*.182.17.150

이 프로가 엄청 길어서 잠자기용 타이머로 활용된다는

이야기도 얼핏 들었어요. ㅎ

List of Articles
No. Subject Author Date Views
6323 이모부를 가슴에 묻으며... file [9] 첫날처럼 Dec 01, 2014 1382
6322 이벤트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6] 또다른세계 Dec 01, 2014 998
6321 귀신, 외계인, 최면, 전생, 공중부양, 유체이탈, 환... [3] 웃음 Nov 30, 2014 3177
6320 이토 히로부미, 안중근을 쏘다 웃음 Nov 30, 2014 4044
6319 이 가을에 나는 [2] 르네상스 Nov 28, 2014 1887
6318 한국의 복지정책과 기든스 [2] 푸른별 Nov 28, 2014 1572
6317 하루키와 울트라마라톤 [11] 또다른세계 Nov 25, 2014 1401
6316 아이들에게 들려준 즉석 창작 이야기 ㅋㅋ [5] 첫날처럼 Nov 24, 2014 1110
6315 비도 오고 좋은 노래 감상을... [3] 달팽이 Nov 24, 2014 2021
» 신형철의 문학이야기 - 이문재 편 [4] 여름비 Nov 20, 2014 1569
6313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file [12] 웃겨 Nov 19, 2014 2411
6312 녜웨이핑 9단의 회고 [13] 또다른세계 Nov 19, 2014 2101
6311 마음의 병통 [2] 푸른별 Nov 19, 2014 978
6310 아이들이 저에게 부처님에 대해서 물었어요... [5] 첫날처럼 Nov 18, 2014 1270
6309 다비아북 오픈기념 '서평이벤트'~^^ 또다른세계 Nov 17, 2014 965
TEL : 070-4085-1227, 010-8577-1227, Email: freude103801@hanmail.net
Copyright ⓒ 2008 대구성서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