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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서울을 상상하며

Views 889 Votes 0 2014.12.14 22: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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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서울에 가보니 서울 인구가  더 많아졌다는 느낌이다. 
정부청사가 세종시로 이사를 했는데, 서울시 인구는 줄기는 커녕 더욱 넘쳐나기만 하다니.

한 미래리포트를 보니 얼마가지 않아 서울은 텅텅빌 것이고, 시골땅은 전부 서울을 탈출한 사람들이 사서 살 것이라 예견된다.

가장 큰 이유가 물과 공기때문이다. 인간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은 식사도 운동도 아닌 공기와 물이다.

부유층 부터 도시오염을 벗어나기 위해 교외로 이동하게 되고, 도심은 외국인 노동력들이 들어와 다문화 밀집지역으로 변한다. 현재도 동남아 사람들이 많은 구로단지나 중국인들이 몰려있는 대림역 주변에는 슬럼화되고 있다고 한다.

이제 중산층 서울시민들이 귀향, 귀촌하면서 강남에는 깡통아파트와 깡통빌딩으로 즐비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

그리고 강남의 공동화는 귀촌과 함께 해외에 유학을 간 아이들이 공부를 마치고 해외에 취업하면서 더 가속화 될 것이다.

이 보고서는서울시 인구가 2020년에는 718만 7,000명정도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2030 유엔미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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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세계

2014.12.15 09:37:07
*.98.145.105

통계상으로는 지금도 서울의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고 하네요.

제가 살고 있는 노원구도 대부분의 아파트들이 30년 정도 되어갑니다. 

저층 아파트가 거의 없으니 재건축도 힘들겁니다.

10년쯤 후면 서서히 슬럼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벌써 나오더군요.

가끔...100년 후 이곳의 모습은 어떨까...상상을 해봅니다. 


 


푸른별

2014.12.16 08:12:50
*.224.246.3

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발명품이 도시라는 <도시의 역사> 저자 조엘 코트킨은 "도시의 생성과 발전의 키워드는 '종교와 정치', '경제', 그리고 '개방성이라고 합니다.

도시가 발전과 지속적으로 번영하고 미래의 전망을 확보하려면,  이 세가지 인이 적절히 보완해야만 가능하다고 강조하네요. 서울은 지금 '개방과 세계화'의 문턱에서 몹시 흔들리고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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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섭

2014.12.15 23:49:01
*.94.91.64

저도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서울에 가는데,

거기서 살고 싶은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ㅎㅎ

서울도 서울 나름이겠습니다만...

1980년 3월에 서울을 떠나 군목 입대 한 뒤로는

서울에 생활 근거지를 잡아본 적이 었습니다.

수도를 아예 세종시로 옮겨보는 것도 좋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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