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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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011년 제 그림일기책 <부엌창문으로 영국을 보다>를 사주신 다비안들께
이 소식을 전합니다.
그 때 책 판매금 전액을 에티오피아 아기 하나를 돕는다고 말씀드렸지요?
다비안을 비롯한 여러분들이 책을 사주셔서 한 달에 3만원씩, 3년 간
한 아기를 도울 금액이 되었더랬습니다.
그렇게 해서 월드비젼을 통해 돕기 시작한 아기가 에티오피아에 사는 3살짜리 알리예 아얀투였어요.
코흘리게 아기였던 아얀투가 3년동안 이렇게 컸습니다.
매우 영민하고 귀엽게 자랐죠? 이젠 6살이 됬구요, 제법 소녀티가 나지요?
앞으로 아얀투가 학교생활도 잘하고 건강하고 맑게, 꿈많은 소녀로 자라기를 기도해주세요.
보잘 것 없는 그림일기를 사 주셔서 이렇게 한 아이에게 정성을 모아주신
다비안들께 감사드려요...!
귀엽군요.
앞으로 잘 자라서 숙녀가 되고
좋은 일꾼이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