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T_CD=T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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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 뉴스에 영화 쿼바디스와 관련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전부터 계속 회자되던 한국교회의 문제라 다소 식상(?)하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느꼈으나.. 쿼바디스에서 뭔가 교회문제의 핵심을 놓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기에 예수믿는 사람 답게 살아가야한다는 논리는 어딘가 모르게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쿼바디스 현상은 오늘날 한국교회에 대한 복잡한 인과관계가 얽히고 섥혀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문제들이 영화화 되면서 더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영화를 상영해보진 않아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한번 직접 가서 보고 다시 얘기해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쿼바디스 현상에 대해서 목사님과 다비안분들은 어떤 생각이신지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다비안 늦둥이가 여쭙습니다 ㅎㅎ
P.S. 위에 쿼바디스 관련 오마이뉴스 기사를 링크하였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요즘 교회가 동네북' 이라는 이야기를,
몇 십년 신학한 목사님에게서 들으니,
왜 이리 코믹하게 느껴지나요 ㅋㅋㅋㅋ
사실, 예전에는 교회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다가왔는데,
왜 요즘에는 귀엽게도 보여지고, 철없는 애들같아 보이기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천지도 그렇고, 한쪽에서는 이단잡겠다 난리고,
신천지는 내가 성경을 다풀었으니 '이리온~' 하고 있고,
또 어떤 목자들은 성추행, 횡령/배임하고,
또 어떤 사람은 까발리겠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그런게 공개적으로 공개되면 안된다고 막고 있고 ...
그냥 아웅다웅 세상사, 영화보다 영화같은 씬들을 보고 있는 것 같은데 ..
다만 이런 아웅다웅 소꿉장난으로 사람들이 죽거나 상처받거나 하는 모습들이
그지없이 황당하게만 보이네요.
식상하다는 표현이 정확할 듯 해요... 저는 아직 보지는 않았지만 대충 내용을 들어보니 역시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만 다루는 느낌... 현상적으로만 사태를 파악하여 사태의 본질을 놓치는 느낌... 한 번 보고 나서 다시 이야기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