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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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이제 딱 하루를 남겨 놓고 있네요.
세월이 정말 빠릅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버리네요.
올 해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올 한 해 뉴스를 정리해 보면
유쾌하고 기분 좋은 뉴스보다는
가슴 아프고 우울한 뉴스들이 많았네요.
(물론 예전부터 그랬지만)
특히 잊을 수 없는 것은
역시 세월호 참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4월 16일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었죠.
앞으로는 우리 사는 세상에 더 이상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내년 2015년이 2014년과는 다른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의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20세기의 코미디 영화 천재였던 찰리 채플린이
남긴 유명한 말이 있죠.
"인생은 멀리서 보면 비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희극이다."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말 그대로 희노애락이 있는데
어려움과 슬픔이 변하여 결국에는 인생의 마지막이 희극이 되기를 바랍니다.
채플린 하면 중절모와 콧수염, 지팡이 등이 연상되는데
그의 영화인생을 보면 그가 출연한 작품들을 통해서
사회의 여러 부조리와 모순을 고발하고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려고 노력한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있는 영상들을 보시면 찰리 채플린의 삶을 통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영상은 히틀러와 전쟁을 풍자한
영화 "위대한 독재자"에서 채플린이
군인들 앞에서 연설하는 장면인데 정말 명장면이고 명연설입니다.
제가 더 이상 길게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내년부터 우리 대한민국이 아니, 사람 사는 온 세상이
채플린의 연설처럼 되기를 기대합니다.
비록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
http://www.youtube.com/watch?v=Bwn4ADhwCck 영화 "위대한 독재자" 중에서 채플린의 연설 장면
채플린의 감동적인 연설, 잘 들었습니다.
지식보다는 느낌과 공감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귀에 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