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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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저희단체는 간단한 채플후 업무에 들어갑니다.
벌써 3년이 되었습니다. 매일 성경본문을 읽은후 1Page 메시지를 작성하여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비안의 성서연구를 가장 많이 인용하며 읽어오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준비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고, 참여하는 간사님들도 힘들어 했지만, 저부터 이제 하지않고는 이가 빠진 기분이 들 정도로 하루 하루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성서연구를 조금씩 하다보니 차츰 망망대해와 같은 신학세계와 마주 대하게 됩니다. 특히 사도행전은 정목사님이 제시해준 길을 따라가는 것도 쉽지 않은, 마치 안개가 낀 천 길 낭떠러지 도로를 주행하며 자칫 핸들을 잘못 틀면 떨어질까봐 조심조심 차를 모는 형국입니다.
공부하면서 일차적으로 궁금한 것은 사도행전의 저자가 누구이며, 저작연대입니다.
튜빙겐학파의 AD 2세기부터, 람제기 교수의 1세기설, 하르낙의 사도바울 생전이라는 견해, AD 70년이전이라는 보수적 견해등을 보면서 신학 문외한인 저로서는 신뢰할만한 근거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하르낙이 사도행전에서 바울의 로마감옥 이후의 행적을 기록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바울생전 이전이라고 본 가설은 설득력있게 다가옵니다.
정목사님은 헨헨의 120~150년 견해를 소개하며 댜략 AD 90년설을 확정적으로 보시는데, 가능하시면 그 근거와 함께 좀더 폭넓고 올바른 시각을 갖도록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
사도행전 저자에 대한 신학적인 근거를 설명하려면
나도 다시 공부를 해야 하는데,
자신이 없습니다. ㅎㅎ
공부하는 내용도 한번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