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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동안거에 입제한 탓으로
TV 채널을 돌리다가 디스커버리채널에서 양자강에 세계최대의 댐이라는 삼협댐 짓는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엮은것을 지켜보던차
삼협댐 설계책임자는
가장 큰 공헌을 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댐 건설을 반대한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나도 이상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기자가 그 이유를 묻자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만약 그들이 반대 의견을 내지 않았더라면,
샨샤댐의 설계가 지금처럼 완벽할 수 는 없었을 것입니다."
정말 깜짝놀랄 대답이자 명언처럼 다가왔다.
나이드신 책임자의 짧은 인터뷰 모습에서
댐건설 반대론자들을 용인하는것을 넘어 수용함과 아울러 칭찬에까지 이르다니....
우리사회도 고집불통인 리더는 물론이거니와 나를 비롯한 이웃들까지도 새해엔 쪼매라도 더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ㅎㅎ 요즘 동안거는 티브이도 보는군요.
안티가 있어야 새로운 차원이 열리겠지요.
교회에도 안티가 있어야
건강해지겠지요.
동안거인 탓인지 피부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