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안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부담없이 서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 되었음 합니다.
관련링크 : |
---|
주님,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던 시몬 형제와 야고보 형제처럼
저도 그물을 버려두고 주님을 온전히 따르기 원합니다.
그들을 부르신 것처럼 저도 불러 주십시오. 나를 따라오라고.
그들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저에게도 약속해 주십시오.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주님, 과연 제가 제자의 길을 바로 가고 있는지 주님을 똑바로
응시하고 대답할 자신이 없습니다. 제자처럼 포즈를 취할 뿐이지
실제로는 여전히 고기 잡는 그물질에 흥미가 많습니다. 제가 부르심과
응답이 공명되지 않았거나 그 공명이 한 번으로 끝나고 곧 소멸되었기
때문이 아닌지요.
주님,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한 번만이 아니라 숨을 거둘 때까지
몇 번이고 반복해서 불러 주십시오. 저는 귀가 어둡기 때문입니다.
주님, 유일하게 참된 스승이신 예수님께만 전적으로 의존함으로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생명의 원천인 예수님께
제 삶의 모든 관심을 집중시키고 주변의 것에는 관심을 줄이기 원합니다.
저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제자로 불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니다. 아멘.
---
요즘 '기도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은..좋은 기도를 많이 읽어야겠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늘 정목사님께서 말씀하셨던 부분인데... 정말 그 이상의 왕도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의지력이 약한 제 자신에게 엉뚱한 약속을 해봤습니다.
정용섭목사님께서 쓰신 '매일 기도하라'를 매일 아침 타이핑해서 올려보는 겁니다.
좀 엉뚱한 발상일 수도 있겠으나 현재로는 좋은 생각이지 않나 싶습니다.
진행을 하면서 중간중간 경과보고도 해보겠습니다~^^
'제자의 길'이 내가 쓴 기도문이라는 말인가요?
밑의 설명 없이 위의 기도문만 읽었을 때
누군가 기특하게 기도했군,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덕분에 내 기도를 객관적으로 대할 수 있는 기회가 왔군요.